예사롭지 않은 라인업, 11월 안방극장💌

 

 

최근 글로벌 OTT의 등장으로 미디어 플랫폼이 다양해졌죠?

변화한 미디어 환경에 맞춰 시리즈물, 스핀오프 물 등 다양한 형태의 드라마가 제작되고 있답니다. 작품성으로만 평가받게 되면서 콘텐츠 자체에 집중하는 시장이 열리고 있는 탓일까요? 2023 연말도 기존 TV부터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까지 더욱 다채로워진 드라마 컬렉션으로 볼거리가 쏠쏠한데요!

예사롭지 않은 뜨끈한 신작 라인업, 함께 살펴볼까요?

 

 

📺비질란테

낮에는 경찰대 에이스, 밤에는 악을 처단하는 비질란테! 세상이 만들어 낸 ‘다크 히어로’가 옵니다. 짜릿하고 통쾌한 쾌감으로 글로벌 시청자를 저격할 전망인데요. 글로벌 누적 조회수 3억7000만뷰에 달하는 김규삼 작가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제작된 액션 스릴러 장르 드라마 ‘비질란테’ 입니다.

지난 10월 5일 제28회 부산국제영화제 온 스크린 섹션에 초청되어 작품에 대한 기대를 증폭시켰었는데요. 이 작품은 영화 ‘글로리데이’, ‘시동’을 통해 섬세하고 생동감 있는 연출을 보여준 최정열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드라마 ‘미스 함무라비’, ‘악마 판사’ 등 법정 드라마의 한 획을 그은 판사 출신 문유석 작가가 크리에이터로 참여해 완성도를 높였다고 해요. '비질란테'는 낮에는 법을 수호하는 모범 경찰대생이지만, 밤이면 법망을 피한 범죄자들을 직접 심판하는 '비질란테'로 살아가는 김지용(남주혁)과 그를 둘러싼 각기 다른 사람들이 치열하게 맞서는 이야기에요. 최 감독은 6일 기자간담회에서 "비질란테는 스스로를 무장해서 안전을 지키는 자경단이란 뜻을 가지고 있다. 각기 다른 신념과 목적을 가진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치열하게 부딪치고 얽히고설키는 작품"이라고 소개했어요. 이어 "웹툰을 영상화하면서 중점을 둔 부분은 시리즈의 장점을 살리고 싶었던 마음이 컸다. 웹툰이 방대한 이야기를 다루고 있기 때문에 임팩트 있는 사건 위주로 속도감 있게 만들고자 했다"고 덧붙였죠. 웹툰 역시 기대받는 액션 스릴러였던 만큼, 영상으로 탄생한 '비질란테' 역시 눈을 뗄 수 없는 액션의 향연이 펼쳐칠 예정인데요!

갓 생사는 모범생이 밤마다 비질란테가 되는 이유가 궁금하시지 않나요? '법과 정의'에 대한 다양한 질문을 던지며 각기 다른 캐릭터들이 어떤 모험을 하게 될지 주목해 보자고요!

 

 

📺플레이, 플리

내 비밀을 알고 있는 같은 과 동기 아이돌…?! 애틋하고 설레는 비밀연애의 시작 이야기가 우리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바로 쫓고 쫓기는 음악 밀고 당기기 추적 로맨스 ‘플레이, 플리’인데요. 유튜버와 아이돌의 비밀 연애를 그린 하이틴 로맨스 장르에요. SNS 메신저를 바탕으로 이야기가 전개되며 MZ세대들만의 톡톡 튀는 에피소드가 특징이라고 합니다.

특히 김향기, 신현승, 연오, 양동근, 강성연 등 청춘의 풋풋함을 살려줄 청춘 배우들과 높은 주가를 자랑하는 ‘믿고 보는 배우’들의 의기투합으로 기대를 높이고 있죠. 배우 김향기와 연오는 “플레이 플리”에 대해 과몰입을 유발하는 밀당 음악 로맨스 드라마”, “정체를 숨기고 싶은 여주와 정체를 밝혀내야 하는 남주의 쫓고 쫓기는 추적 로맨스”라고 말하며 기대를 한층 높였어요. 이 작품은 지난해 12월 기준으로 글로벌 누적 조회 수 2억 회를 돌파한 동명의 인기 네이버 웹툰을 드라마화한 작품이기도 한데요. 한국의 제작사 플레이리스트와 일본의 주요 스트리밍 서비스 훌루(Hulu)가 협업해 제작했다고 해요.

스토리 전개는 정체를 숨기고 플리라는 이름의 음악 인플루언서로 활동 중인 송한주(김향기)와 어느 날 인기 아이돌 멤버인 이도국(신현승)이 플리의 계정을 팔로우하며 그녀의 일상이 새로운 국면을 맞이하는 흐름인데요. 악연처럼 시작된 플리와 이도국이 어떤 운명으로 얽히고설키게 될지, 또 어떤 음악과 함께 두 사람의 비밀스러운 이야기가 풀려갈지 관심이 쏠리고 있어요. 드라마상에서는 아티스트로 성장해 가는 주인공들의 이야기와 어울리는 오리지널 사운드 트랙(OST)이 선보일 예정이라고 하니 음악으로 진한 울림을 느껴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가 모아집니다.

훌루 재팬과 티빙 동시 공개로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는 만큼, 국가를 불문하고 다양한 시청층을 사로잡을 수 있을까요? 이번 연말은 김향기와 신현승의 풋풋한 핑크빛 로맨스로 장식해 보아요!

 

 

📺마이데몬

완벽한 외모, 지성, 말발, 유머 감각까지 갖춘 악마 본 적 있나요?

‘THE DEVIL’ vs ‘THE LOVERS’. 매혹적인 악마와의 아찔한 판타지 로맨틱 코미디 ‘마이 데몬’에서는 만나볼 수 있다고 합니다. 11월 24일 첫 방송 되는 SBS 새 금토 드라마 ‘마이 데몬’은 악마 같은 재벌 상속녀 도도희(김유정)와 한순간 능력을 잃어버린 악마 정구원(송강)이 달콤·살벌한 계약 결혼을 하며 벌어지는 이야기에요. 아무도 믿지 못하는 미래 그룹 상속녀이자, 악마를 사랑한 ‘도도희’ 역을 맡은 김유정은 사방이 적으로 둘러싸여 일찌감치 세상의 이치를 깨닫고 냉철해진 인물인데요. 사랑 앞에서도 시니컬한 도도희가 ‘악마’ 구원과 계약을 맺으며 상상 초월의 변화를 맞이하게 된다고 해요. 특히 김유정, 송강, 이상이, 김해숙, 조혜주, 김태훈, 조연희, 이윤지, 강승호, 서정연, 허정도 등 뚜렷한 개성으로 믿고 보는 배우들이 가세해 확실한 재미와 탄탄한 연기력을 보장하는데요.

배우 김유정은 “도도희와 정구원이 서로에게 잡힐 듯 잡히지 않는 밀당 모먼트를 선보이는 게 작품의 매력 포인트다”라며 한층 기대감을 높였어요. 까칠한데 부드럽고, 여린데 강인한 도도희의 '단짠' 매력을 다채롭게 풀어낼 김유정의 색다른 변신에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요. 달콤하고도 위험한 ‘악마’ 구원(송강)과 얽힌 사방이 적인 미래 그룹 상속녀, ‘도도X시크’ 도희(김유정)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요? 악마와의 계약 결혼이라는 신선한 설정으로 그간 보지 못한 독특한 비주얼을 보여줄 것으로 기대가 되는데요. 마성의 두 캐릭터가 전해줄 차원이 다른 로맨스로 설렐 준비 되셨나요? "악마와 인간의 사랑"을 다룬 이 작품이 2023 SBS의 마지막 대미를 장식할 예정이라고 하니 모두 놓치지 마세요!

 

 

📺열녀박씨 계약결혼뎐

무언가를 간절히 바랄 때, ‘어떠한 '초월적'인 일이 일어날 수도 있지 않을까?’ 하는 상상 해보신 적 있나요? 정반대의 지점에서 서로를 이해할 수도, 받아들일 수도 없던 두 사람이 어느새 상대의 결핍을 채워주고, 때론 서로에게 구원의 손길을 내밀며 마침내 '사랑'을 이루게 되는 그런 생각처럼요.

11월 24일, 진정한 '사랑'을 꿈꾸던 19세기 보수적인 여자가 '사랑'을 믿지 않는 21세기 남자와 운명처럼 만나, 서로를 생각하고, 몹시 그리워하다가, 결국에는 뜨겁게 '사랑'하게 되는 이야기가 우리를 반기고 있다고 하는데요. 바로, 죽음을 뛰어넘어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19세기 욕망 보수적인 여자 박연우(이세영)와 21세기 무감정 끝판왕 강태하(배인혁)의 금쪽같은 계약 결혼 스토리를 담은 '열녀박씨 계약결혼뎐'입니다. 이 작품은 '활자' 범주에만 놓여있던 동명의 원작 웹소설(작가 김너울)이 '시청각화'되어 더욱 풍요롭게 감상할 수 있게 되었는데요. 만고의 불변인 '사랑'이란 주제를 재미있게 풀어낸 원작에서 한 걸음 더 나아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볼거리와 세밀한 인물 간의 관계, 그리고 흡인력 있는 스토리로 디테일을 구현했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탄탄한 연기력을 지닌 대세 청춘 배우 이세영, 배인혁, 주현영, 유선호부터 신선한 상상력으로 무장한 섬세한 필력의 고남정 작가와 감각적인 연출력을 선보인 박상훈 감독까지 의기투합해 더욱 기대를 모으고 있어요. 이세영은 2023년 대한민국에 당도한 조선 유교걸이자 강태하(배인혁)와 계약 결혼으로 얽히는 박연우 역을 맡았는데요. 혼례 첫날밤 서방님을 잃고 정체 모를 이에게 납치돼 우물에 던져지는 사건으로 시공간을 넘나들게 되는 인물이랍니다. 이세영은 휘몰아치는 운명에 당당히 맞선, 당차면서도 사랑스러운 박연우로 색다른 연기를 선보였다고 해요.

제작진은 과거와 현재를 넘나들며 다채로운 영상미와 몰입도 높은 서사가 준비돼 있다고 밝히며 기대감을 고조시켰죠. '사랑'과 '인연'에 대해, 그리고 '진정 나답게 산다는 건 무엇인지'에 대해 함께 생각하며 2023을 마무리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