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 해를 마무리하는 연말 시상식. 조금 이르지 않나 싶을 수 있지만 각 방송사들은 연말 시상식 준비에 벌써부터 여념이 없는데요. 특히, 유일한 예능인들의 연말 시상식 ‘연예대상’에는 어떤 후보들이 물망에 올라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SBS
2007년 처음 신설되어 지금까지 이어져 온 SBS 연예 대상. 작년에는 런닝맨을 이끌어 온 유재석이 대상을 수상했는데요. 올해의 대상 후보는 아직까지 오리무중입니다. SBS의 대표 간판 프로그램으로는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신발 벗고 돌싱포맨’, ‘미운우리새끼’, ‘런닝맨’. ‘골 때리는 그녀들’이 있는데요. 시청률은 잘 나오지만 모두 장수 프로그램이다보니 대상을 수상하지 않은 메인 출연자가 드물기 때문이죠. SBS는 최근 ‘동네멋집’, ‘먹찌빠’ 등의 새 예능 프로그램을 런칭하기도 했는데요. 아직 2개월이 남아있는 이 시점에서 어떤 프로그램이 화제성을 잡고 대상 프로피에 이름을 새기게 될지 더 지켜봐야겠네요!
✨ MBC
올해 공중파 예능은 MBC가 강세를 보였는데요. ‘나 혼자 산다’, ‘라디오스타’, ‘전지적 참견 시점’같은 간판 프로그램은 물론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가 안정적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에 안착했죠. 풍성한 MBC의 연예대상 후보군에서 대상 트로피의 유력한 주인공이 있는데요. 바로 ‘기안 84’! ‘기안 84’는 ‘나 혼자 산다’에서의 활약에 더해 ‘태어난 김에 세계일주’까지 성공적으로 런칭하며 유력한 대상 후보로 떠올랐죠. MBC는 대상 뿐만 아니라 신인상 경쟁도 치열한데요. 올해 가장 핫했던 남자 ‘덱스’와 MBC 간판 아나운서 ‘김대호’가 2강 구도로 치열하게 경쟁 중이라고 하네요!
✨ KBS
KBS 예능은 약간의 침체기를 겪고 있는데요. ‘불후의 명곡’, ‘1박2일’, ‘슈퍼맨이 돌아왔다’, ‘살림하는 남자들’,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신상출시 편스토랑’ 등의 간판 프로그램은 명성이 예전만 못하고, 신규 예능 ‘홍김동전’과 ‘골든걸스’는 아직 시청률 지표가 아쉬운 상황이죠. 그래도 기대를 걸어볼 수 있는 건 ‘홍김동전’이 아닐까 합니다. ‘홍김동전’은 평균 1%대의 저조한 시청률을 보이지만 OTT 지표가 확연히 좋은 수치를 보이며 젊은 층에서 인기가 많은 프로그램인데요. 평균 시청 연령층이 높은 KBS에서 MZ 세대에게 어필할 수 있는 프로그램이라고 평가 받고 있죠. 저조한 시청률임에도 꾸준히 방영되는 데는 이런 이유가 있었는데요. KBS 행정팀에서도 ‘홍김동전’을 ‘KBS의 미래’라고 평가하며 응원을 보낸다고 합니다. 이번 연말 시상식에서 ‘홍김동전’이 어떤 성과를 거두게 될 지 기대가 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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