굿즈 갖고 싶은 사람? 저요!
아이돌의 팬이라면 한 번쯤 가지거나 가져보고 싶었을 굿즈! 종류와 형태도 다양한 굿즈 모으는 게 취미인 팬들도 있죠? 오늘은 이 굿즈에 대해 파헤쳐 볼까요??
굿즈는 일본 아이돌 시장에서 유래된 단어로 브랜드나 인물 등의 팬을 대상으로 디자인한 상품을 말해요. 1세대 아이돌 당시엔 H.O.T, 젝스키스 등 그룹의 상징색으로 풍선, 우비 등을 만드는 소박한 형태인 데다 팬클럽이 그 제작을 주도했어요.
하지만 2세대 이후, 현재에 이르러서는 팬들이 만드는 정말 다양한 비공식 굿즈들까지 그 종류와 가짓수가 셀 수도 없이 많아졌어요! 현재는 소속사가 제작, 판매하는 공식 굿즈와 팬들이 직접 만드는 비공식 굿즈로 그 종류가 나뉘고 있죠?
아이돌과 관련된 굿즈를 갖고 싶은 팬들의 마음은 분명 간절하죠. 그렇기에 이러한 팬심을 노린 상술이라 비판받기도 해요... 비싼 가격, 낮은 품질, 불량 및 배송 지연 관련 문제들이 불거지기도 하고 리셀 시장에서 고가의 시세가 형성되기도 하죠. 어린 팬들에겐 무분별한 굿즈 구매 문제도 생기고요!
환경 문제도 핫한 이슈예요. 일례로 한 커피 프랜차이즈에서 BTS의 컵홀더 이벤트를 열자 일부 팬들이 컵홀더만 가져가고 남은 음료를 버리고 가 행인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었던 일도 있었죠... 또한 앨범을 구매하면 제공하는 랜덤 굿즈를 전부 모으기 위해 앨범을 사재기해 똑같은 앨범을 쌓아놓거나 버리는 ‘앨범깡’도 존재하죠.
최근엔 이 ‘앨범깡’을 해결할 색다른 앨범이 등장했어요! 바로 ‘플랫폼 앨범’!! 올해 1월 18일, 보이그룹 빅톤은 싱글 앨범을 플랫폼 앨범으로 발매했어요. 플랫폼 앨범은 기존의 앨범처럼 구매 시 포토카드, 메시지 카드, 팬 사인회 참여 기회 등 똑같은 혜택을 제공하지만 실물 앨범이 아닌 스마트폰 앱을 통해 음악을 들을 수 있게 해요!
CD가 없기에 오히려 가격은 실물 앨범의 절반 수준인 데다 차트 반영까지 실물 앨범과 다름 없이 그대로 반영되어 무분별하게 CD가 버려지는 일도 방지하고 팬들도 더 저렴한 가격에 굿즈를 모을 수 있어 큰 환영을 받는 방식이죠! 최근 강다니엘의 새 앨범 ‘The Story’도 같은 플랫폼 형식으로 발매했어요~
계속해서 진화하고 발전하는 굿즈의 세상! 팬분들도 슬기로운 구매를 통해 스스로와 자연 모두를 지키는 굿즈 라이프를 즐겨보아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문제에 대한 해결 방안을 찾고 진화해서 발전하는 굿즈 문화 좋네요.
💗에디터 릴리 : 빅톤의 플랫폼 앨범을 보고 너무 반가웠어요! 앨범 종이들은 코팅이 되기 때문에 재활용 하기도 힘들다고 하던데, 앞으로 플랫폼 앨범이 활성화 되면 좋겠어요~!
💜에디터 진정 : 아이돌 시장과 환경보호가 관련있다고 생각해본 적은 없었는데, 이렇게 한 발 빠르게 문제점을 인지하고 해결하는 모습은 환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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