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클럽으로 우린 모두 하나 된다!
팬들을 하나로 묶어주고 가수들에게 가장 큰 힘이 되어주는 존재? 바로 팬클럽이죠. 팬에서 팬클럽으로, 개인에서 함께로! 오늘은 팬클럽에 대해 이야기할게요!
팬클럽이 지금처럼 조직화된 것은 가왕 조용필부터라고 볼 수 있어요. 이후 서태지와 아이들의 등장과 인터넷의 보급으로 지금의 우리가 아는 형태의 팬클럽이 시작되었어요! 바로 1세대 아이돌 팬클럽들이죠^^
젝스키스의 옐로우키스, 신화의 신화창조, H.O.T의 클럽H.O.T, god의 팬지오디까지 각 그룹을 상징하는 색으로 무장하고 가수들을 응원했어요. 이 당시엔 팬클럽들끼리 경쟁하는 분위기가 강했거든요. 그래서 공연 때마다 형형색색의 풍선이 공연장을 수놓는 진풍경을 볼 수 있었죠!
과거 팬클럽은 회원이 아니면 진정한 팬으로 인정하지 않는 분위기였어요. 팬클럽 회원만 받을 수 있는 굿즈, 응원 물품 등이 있었고 팬클럽 회장의 힘도 꽤 컸거든요. 하지만 이젠 팬의 형태도 다양해졌고 공식 팬클럽을 기획사에서 운영하며 팬클럽은 ‘팬덤’이라는 더 큰 의미로 발전했어요!
과거 팬클럽은 서로를 견제하고 과격한 행동을 일삼기도 했어요. tvN 드라마 ‘응답하라 1997’의 이 장면, 기억나시나요?? 이런 단순한 충돌을 넘어서 열애설이나 해체 기사에 협박 편지, 차량 파손 등 깜짝 놀랄 일들도 있었거든요.
하지만 시간이 지나고 팬덤 문화 역시 발전하여 여러 아이돌을 좋아하고 응원하는 성숙한 문화가 형성되었죠! 팬클럽이 팬덤으로 확대되고 이제 팬들은 공식, 비공식으로 활발히 활동을 이어나가고 있어요!
팬들을 하나로 묶어주는 팬클럽!! 나아가 아이돌과 K팝을 즐기는 모든 이들도 하나로 묶어주는 그런 건강한 문화로 계속 발전하길 바랄게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팬덤 문화가 발전하여 성숙한 팬 문화가 형성되고 있어 다행이에요. 하지만 여전히 남아있는 사생팬, 악플 등 악의적인 팬 문화가 하루빨리 성숙해졌으면 좋겠네요.
💗에디터 릴리 : 요즘 광고계에서 모델을 선택할때 무시하지 못하는 게 바로 팬덤파워라고 해요. 하지만 팬덤을 잘 이용하는 것과 팬덤장사를 하겠다는 것은 엄연히 다른 맥락이니 주의해달라구요!
💜에디터 진정 : 팬덤문화가 점점더 성숙해지고 있지만 아직 갈길이 멀다 생각해 ㅠ 다들 조금씩 다 팬덤 문화에 관심을 가지자!!
'에디터 기영' 카테고리의 다른 글
기부하는 그대들은… 혹시 천사?? (0) | 2022.06.10 |
---|---|
굿즈 갖고 싶은 사람? 저요! (0) | 2022.06.03 |
직캠 덕에 대세로 직행~! (0) | 2022.05.20 |
우리 최애 좀 봐주세요~! -지하철 광고- (0) | 2022.05.13 |
'이미 선택된 좌석입니다' 티켓팅의 세계 (0) | 2022.05.06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