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마스에 몰아보기 좋은 넷플릭스 영화📺

연말에 북적이는 곳이 싫다면 소중한 사람들과 함께 방구석 영화 데이트는 어떠실까요?

다가오는 크리스마스에 몰아보기 딱 좋은 넷플릭스 영화 4편을 소개할게요!

 

📺러브 액츄얼리(2003)

크리스마스에 모두에게 전하고 싶은 로맨틱한 고백!

첫 번째로 소개해 드릴 영화는 크리스마스 로맨틱 코미디의 정석으로 통하는 <러브 액츄얼리>입니다.

<러브 액츄얼리>는 크리스마스를 맞은 영국 런던을 배경으로 하고 있으며, 19명의 남녀 주인공의 러브 스토리를 옴니버스 형식으로 그린 영화이죠.

작품을 안 본 사람들에게도 비틀즈의 'All You Need Is Love'와 '스케치북 고백'은 널리 알려져 있을 정도로 인기가 높았는데요. 더 콜링의 'Wherever You will go'라는 불후의 명곡 또한 널리 알려준 영화이기도 하답니다.

<러브 액츄얼리>는 첫사랑에 빠지는 상황만 아니라 마음속에서 차츰 깊어지 사랑의 변화까지 표현하며 ‘사랑을 주제로 한 영화는 이럴 것이다’라는 흔한 고정관념을 깬 작품이죠.

그리고 2023년 12월 6일에는 롯데시네마에서 20주년 기념 4K 리마스터링 무삭제판(135분)을 재개봉한다는 소식도 전해졌는데요. 2003년 최초 개봉에 이어 한국에서만 7번째로 재개봉하는 것이죠.
1주 차에는 시그니처 아트카드를, 2주 차에는 포스터 굿즈를 한정판으로 제공한다고 하니 모두 놓치지 마세요!

 

📺로맨틱 홀리데이(2006)

새로운 인생을 찾아 떠난 크리스마스 휴가에서 운명의 상대를 만날 수 있을까요?

셰익스피어의 ‘여행의 끝에는 새로운 사랑과의 만남이 있다.’ 라는 구절을 연상케 하는 영화<로맨틱 홀리데이>에서는 가능한 일입니다.

크리스마스에 시작된 기적 같은 사랑을 다룬 <로맨틱 홀리데이>는 모든 것을 다 털어버리고 떠난 여행을 통해 자기 자신 앞에 놓여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스스로가 진정으로 원하는 것이 무엇인지를 깨닫게 되는 과정을 그립니다. 그리고 나 자신과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를 통해 상처를 치유하고 새로운 사랑을 시작하게 되는 따뜻한 영화이죠.
반복되는 일상과 꼬이는 연애 문제로 인해 극도로 우울한 상태에 있는 두 여자 주인공은 홈 익스체인지로 그들의 삶을 회복시킬 수 있는 첫걸음을 내딛는데요. 이 특별한 휴가를 통해 오랫동안 자신들을 괴롭혀온 기억, 연애 문제 등 자신들의 인생이 뭔가 새로운 전환점을 맞이하게 되길 바라죠.
낯선 곳에서 예기치 못했던 사람들을 만나 새로운 시각으로 인생을 바라본 두 주인공처럼, 이 영화를 통해 한 해를 새로운 관점에서 바라볼 기회를 가지길 바라요.

📺뉴욕의 연인들(2011)

<뉴욕의 연인들>은 <귀여운 여인>과 <발렌타인데이> 그리고 <프린세스 다이어리> 시리즈로 유명한 할리우드 로맨틱 코미디의 귀재 게리 마샬 감독의 작품입니다.

영화는 2011년의 마지막 날 뉴욕을 배경으로 여러 커플과 싱글들의 신년 전날 얽힌 이야기를 담고 있는데요. 이야기는 남녀간의 사랑과 가족애를 소재로 특별한 하루를 담아 다양하게 구성되어 있어요.

단 하루의 운명적 만남을 잊지 못하는 남자. 사랑하는 딸 때문에 싱글맘의 삶을 고집하는 여자.
그런 엄마로 부터 벗어나고 싶은 딸. 한번쯤 상상해보는 고장난 엘리베이터 속 낯선 이성과의 만남.
묶혀놓은 버킷리스트를 이루겠다며 새해전날에 사표를 던진 여자. 자신의 실수로 잃어버린 사랑을 되찾기 위해 고군분투를 펼치는 남자까지, 영화는 그야말로 로맨틱 드라마 장르의 익숙함을 집대성해 놓았죠.

화려한 할리우드 배우들을 보는 것만으로도 만족스럽지만 이들의 명대사로 한해를 조용히 되돌아볼 수 있게 해주는 영화랍니다. 마음이 몽글몽글해지는 따스한 감성 영화로 추천해 드릴게요!

📺폴링 포 크리스마스(2022)

크리스마스 분위기를 느낄 수 있는 넷플릭스 영화 추천 마지막은 <폴링 포 크리스마스>입니다. 이 영화는 <퀸카로 살아남는 법>으로 한때 하이틴 영화를 평정한 스타 린제이 로한의 복귀작으로, 기억상실증에 걸린 여주인공이 나오는 로맨스물인데요.
2000년대 초반 옛 감성을 느끼기에 좋고, 크리스마스 감성을 느끼며 가볍게 킬링타임으로 즐기기 딱 좋답니다.

영화는 아주 부유한 아버지의 딸로 안하무인인 시에라(린제이 로한)가 사고로 기억을 잃은 후 제이크(코드 오버스트리트)가 운영하는 소박한 호텔에서 일을 하고 생활해보면서 삶을 바꾸게 되는 내용입니다.

영화는 시에라 중심의 화려한 삶과 제이크와 그 가족의 소박한 삶을 대비시키면서, 화려한 패션 등 비주얼로 볼거리를, 평범한 삶에서 다양한 해프닝과 삶의 의미를 담아 즐거움을 줍니다.

특히 영화 배경을 촬영한 장소가 미국 유타주 서밋 카운티의 도시 파크시티라고 하는데요.
눈 덮인 스키장의 한겨울 분위기와 크리스마스 풍경을 모두 즐길 수 있답니다.

소소한 것이라도 다 함께 웃고 즐길 수 있던 그때 그 시절의 감성을 떠올리고 싶다면 강력 추천할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