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나의 해방일지 - ‘날 추앙해요’
모든 관계가 노동이고, 아무 일도 일어나지 않고, 아무도 자신을 좋아하지 않는 상황에 지쳐버린 ‘미정’은 집에 돌아오는 길 마주친 ‘구 씨’에게 화풀이하는데요. 술만 먹는 구 씨에게 할 일이 그렇게 없으면 자신을 추앙하라고 선언하죠. 서로를 추앙하며 끝내 해방을 꿈꾸는 두 남녀의 이야기가 궁금하시다면 ‘나의 해방일지’를 추천해 드립니다!
💚 더 글로리 - ‘우리 같이 천천히 말라 죽어 보자,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수많은 명대사가 나온 ‘더 글로리’지만 그 중 드라마를 가장 잘 나타낸 대사는 이게 아닐까 싶은데요! 자신의 인생을 바쳐서 치밀한 복수를 꿈꾸는 동은의 심경이 그대로 드러나 있는 대사랍니다.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라는 대사는 대중들에게 다양하게 패러디 되기도 했는데요. ‘오늘 하체 하는 날이래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나 출근해 연진아. 나 지금 되게 신나’ 등 밈으로 사용되었죠.
💚 상속자들 - ‘나 너 좋아하냐?’
판타지 같은 재벌들의 하이틴 로맨스 ‘상속자들’에 가장 큰 임팩트를 남긴 대사는 바로 ‘나 너 좋아하냐?’인데요. 남자 주인공인 김탄이 여자 주인공에게 고백하는 이 대사는 2회 만에 드라마 화제성을 폭발시키며 각종 시상식, 개그 프로에서도 여러 차례 패러디됐었죠. 처음 이 대사를 받은 이민호는 오타인 줄 알았다는 후일담을 전하기도 했죠. 돈 많고, 키 크고, 잘생긴 재벌 집 아들의 고백 멘트에 정말 찰떡같은 대사가 아닐까요?
💚 부부의 세계 -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
드라마는 안 봐도 ‘사랑에 빠진 게 죄는 아니잖아’는 아는 사람도 많은데요. 흔히 ‘사빠죄아’로 불리는 이 대사는 불륜을 저지른 남편의 뻔뻔한 심리를 여실히 드러냈죠. 이후 대중들의 큰 분노를 일으킨 이 대사는 다양한 밈과 짤로 유쾌하게 재소비됐답니다.
이외에도 모든 드라마에는 전체를 관통하는 핵심 명대사들이 존재하는데요. 명대사가 얼마나 중독성 있고, 파급력 있는지도 드라마 흥행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 여러분의 최애 명대사는 무엇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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