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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돌싱남' 송중기, 또 연상 여배우와 사랑에 빠졌다

 

 

JTBC '재벌집 막내아들'이 끝나자마자 송중기가 연애 중이라고 밝혔다. 그것도 영국인 여자친구와. 탄탄하게 쌓아왔던 서사와 캐릭터 붕괴에 '용두사미 끝판왕' 드라마라는 소리는 쏙 들어갔다.
'갑자기 왜?'라는 생각이 든다. 송중기의 드라마는 끝났고, 송혜교의 새 드라마는 12월 30일 공개다. 말랑한 외모와 다른 성품을 알기에 우연의 일치라곤 말 못하겠다.
 
송중기는 영국인 여자친구와 교제를 시작한 뒤로 꼭 붙어다녔다. 두 사람이 1년째 열애 중이라고 하니, 1년 내내 '대놓고' 공식석상과 개인 일정을 함께 했다. 시상자 자격으로 참석한 에미상에서도 송중기 옆에 여자친구가 함께 앉았고 입국도 나란히 했다.
여자친구가 외국인이었기 때문에 모두가 송중기의 외국어 튜터(tutor)로 생각했다. 여자친구일 거라곤 그의 팬들도 알지 못했다. 하지만 송중기는 주변 사람에게는 여자친구라고 소개하고 다녔다고.

 

송중기는 2019년 이혼한 뒤 수차례 열애설에 휘말렸다. 2020년에는 검사 출신 변호사와, 배우 김태리와는 두 번이나 열애설에 휘말렸다. 송중기는 모든 열애설을 "사실무근"이라고 부인했다. 연예계에선 변호사도 김태리도 송중기의 여자친구가 아니라는 걸 알았다. 저돌적인 송중기는 여자친구의 존재를 숨기지 않고 자리에 데리고 다니며 소개를 시켜준다는 이야기가 퍼져있었다. 하지만 그 여자친구가 외국인일 거라 누구도 짐작하지 못했다.
 
송중기는 연예계에서 소문난 '여우'다. 그가 나쁘다는 것이 아니라 영리하고 계산적인 성격이라는 것. 그렇기 때문에 송중기의 영국인 여자친구가 평범한 사람을 아닐 거란 확신이 있었다. 아니나 다를까 그의 여자친구는 이탈리아와 영국에서 배우로 활동했던 케이티였다.

 

케이티는 1984년 생으로 송중기보다 1살 연상이다. 2018년까지 영화에 출연했지만, 활발하게 작품 활동하는 배우는 아니었다. 송중기와 케이티는 소개로 만났고, 국적을 넘어 사랑에 빠졌다.
송중기가 열애를 인정하면서 재혼설에 무게가 실린다. 진위여부를 알 수 없는 목격담과 출처가 불분명한, 그러나 송중기와 케이티의 모습이 맞는 사진이 돌아다니며 근거가 됐다. 특히 산부인과를 방문했다는 이야기가 나오며 케이티의 임신에도 관심이 쏠리는 중.
사생활을 보호하는 것이 제일 중요하지만 각종 추측이 난무하는 상황에서 침묵은 또 다른 루머와 이야기를 낳을 뿐이다. 그럼에도 송중기는 연애 인정 외 다른 부분엔 '사생활'이라며 선을 그었다.

배우 출신의 1살 연상의 새 여자친구. 송중기는 새 사랑을 만났다. 추측대로 결혼까지 이어질지 연애로만 그칠 지 알 수 없지만, 한 번의 결혼과 두 번의 공개 연애에서 송중기가 '직진 사랑꾼'이라는 건 확실히 알았다.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한국의 탑배우와 외국 배우의 열애설은 드물어서 그런지 사람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는 것 같아요.
💗에디터 릴리 : 대중들의 관심이 쏠리는 건 이해하지만, 과도한 추측은 삼가는게 좋을 거 같네요..!
💜에디터 진정 : 연애 인정을 시작으로 각종 '설'들이 여기저기서 흘러나오고 있더라고. 이 설들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 송중기가 어떻게 대응할지 궁금하네
💙에디터 기영 : 톱배우인 만큼 관심이 집중되는 것은 당연하지만, 선은 지켜가며 바라봐야 할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