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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진정

골퍼와 사랑에 빠진 비, 조정석?

 

지난 6일 톱스타들의 불륜설로 떠들석했어.

 조정석, 김태희, 거미 그리고 프로선수 박결 등이 그 피해자들이야.

 

'골퍼와 사랑에 빠진 유부스타'란 제목의 이니셜 기사가

SNS와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급속도로 확산되기 시작했어. 해당 기사 내용을 살펴볼까?

 

연기, 노래, 춤 실력을 겸비한 톱스타 A씨가 지인 모임에서 골프선수 B씨를 소개 받았고,

골프 레슨을 핑계로 가까워지면서 은밀하게 사랑을 키웠다.

특히 A씨와 B씨의 관계를 A씨의 아내인 C씨가 알고 있으며,

C씨가 B씨에게 관계를 정리하라고 경고했지만, 오히려 B씨가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다.

 

이어 미모의 아내를 곁에 두고 젊은 골프선수와 열애 중인 톱스타 D씨도 있다고 주장했어.

D군의 불륜 상대로 알려진 F양은 실력파 골퍼다.

D씨가 자선 골프 대회에서 골프선수 F씨를 만났고 서로는 주위의 시선도 아랑곳하지 않은 채 열렬히 사랑하는 중

이라고 주장하는 내용을 이니셜로 보도했어.

 

기사에 첫 번째로 언급된 유부남 스타 A씨는 연기, 노래, 춤에 모두 능하다는 것을 근거로 가 불륜설에 휘말렸어.

골퍼 C씨 프로선수 박결로 추측했어.

 

비 소속사 레인컴퍼니는 “현재 최초 이니셜로 보도한 매체에 문의해 해당 아티스트가 맞는지를 확인한 결과,

해당 이니셜은 비가 아니라는 확답까지 받았다”며 "법적 절차로 선처 없이 강경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어.

 

같은 날 조정석도 프로골퍼와의 불륜설이 터졌어. 해당 기사의 D씨로 추측한 거야.

 

조정석 소속사 잼엔터테인먼

“조정석은 그 어떠한 여성 골프 선수와도 개인적 친분뿐만 아니라 일면식조차 없다”며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통해 소속 배우의 명예를 훼손하는 악의적 행위에 대해

강력하게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어.

 

해당 골퍼로 지목된 박결 또한 억울함 호소했어. 박결은 인스타그램을 통해

"어이가 없다"며 "“몇 년 전에 스폰서 행사에서 본 게 다인데…번호도 모르는데”라는 글을 올렸지.

 

'골퍼와 사랑에 빠진 유부스타'라는 해당 기사는 매거진 우먼센스 지난 2월에 보도한 거야.

그런데 8개월이 지난 지금에서야 온라인에 급속도로 퍼지게 됐고 피해자들이 속속 속출한 거지.

 

비와 김태희, 조정석과 거미 연예계 대표 잉꼬부부라는 거 다들 알지 않아?

그들이 그간 방송에서 아내를 얼마나 사랑하는지 알 수 있는 많이 표현해왔고, 우린 두 눈으로 똑똑히 봤어.

아내에 대한 사랑이 얼마나 큰 사람들인지 알고 있음에도 의심했다니…. 반성해야 하지 않겠어?

 

우리는 그들이 아니라고 하면 "아니네"라고 생각하면 그만이겠지만

터무니없는! 뜬금없는! 불륜설로 인해  조정석, 박결은 물론 그들의 가족까지도 큰 상처를 입게 됐어.

 

이런 불륜 지라시 연예인 이미지 타격은 물론 가정에도 불화를 가져올 수 있는 큰 문제야.

또한 연예인들은 아니라는 해명 명예훼손이라는 법적 대응만 할 수 있는 상황. 아주 답답해.

 

연예계에서 확인되지 않은 여러 소문을 정보지 형태로 담은 ‘지라시로 손해를 입은 이들은 한두 번이 아니야.

수많은 연예인이 지라시 유포로 인해 피해를 호소해왔어.

 

이런 지라시를 뿌리 뽑기 위해선 연예인을 보호할 수 있는 확실한 대책이 필요하다고 생각해.

피해자가 더 이상 생겨나지 않도록 지라시를 찍어내는 곳, 지라시의 주인공으로 만드는 네티즌에 대한

강력한 법적 조치로 본보기를 보여줘야 할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