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티스트와 팬의 프라이빗 메시지 “유료소통서비스 플랫폼”
덕질하는 사람이라면 한 번쯤 내 아이돌과 개인적인 메시지를 주고받는 상상을 하곤 하죠?!
요즘은 이 같은 욕구를 충족시켜줄 플랫폼들이 많이 나왔다고 하는데요!
오늘은 유료 소통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소개할게요.
먼저 유료 소통 서비스 플랫폼으로는 크게 버블, 위버스, 유니버스 등이 있는데요.
이 플랫폼은 내가 좋아하는 아티스트와 채팅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음악방송 클립과 다양한 콘텐츠 들을 볼 수 있는 등 더욱 손쉽고 빠르게 ‘덕질’을 할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되어 있는 공간이에요!
팬과 아티스트가 함께 소통할 수 있다는 점 덕분에 엔시티, 에스파, 스트레이키즈, 트와이스 등 많은 아티스트들도 가입되어 있죠.
해당 서비스를 사용하는 방법은 내가 소통하고 싶은 아티스트를 결정하고 해당 아티스트의 월 구독료(ex. 버블 - 4,500원)를 결제한 뒤 서비스를 이용하면 되는데요! 설정된 닉네임으로 아티스트의 단체 메시지가 오고, 팬들도 아티스트에게 답장을 보낼 수 있어서 쌍방향으로 소통하는 느낌이 들어요.
그리고 해당 플랫폼에서 볼 수 있는 아티스트의 사진 또는 음성 메시지, 주고받는 메시지 등은 외부 유출이 금지되어 있어요. 그곳에 공유되는 모든 것은 오직 유료 소통 서비스 플랫폼 내에서만 볼 수 있는 콘텐츠라는 점에서 가수와 팬들 사이의 유대감과 친밀감이 만들어졌고, 해당 플랫폼의 서비스에 만족하는 팬들도 많아졌다고 해요.
하지만 반대로 결제를 했지만 한 달간 메시지를 받지 못해 논란이 됐던 일도 있었는데요.
아이돌과 팬이 소통을 할 수 있는 유료 소통 플랫폼은 아티스트에게서 받을 수 있는 메시지 횟수가 정해져있는 것이 아닌 아티스트의 재량에 맡겨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기 때문에 구독한 가수에 따라 한 달 동안 받은 메시지가 1~2개 일 때도 있고, 0개인 일도 빈번히 발생하고 있다고 하죠.
특히 버블은 달마다 선 결제하는 시스템이기 대문에 이미 결제를 했음에도 불구하고 그달에 메시지를 받지 못한 팬들은 "돈이 나가는 유료 서비스를 사용하는데, 그만큼의 서비스가 제공되지 않고 있다"라며 지적했어요.
그래서 애초에 브이라이브나 팬카페 등에 잘 나타나지 않는 아이돌 멤버들에게는 팬들도 잘 나타나지 않을 걸 알기에 잘 구독하지 않는다고 하죠.
(환불 시스템도 있다고 하니 그 부분 자세히 읽어보길 바라요!)
한편, 유료 소통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 달갑지 않게 생각하는 팬들도 많이 있는데요.
아이돌이라면 당연하게 어겨야 할 팬과의 소통을 유료로 구매해야 한다는 것 자체에 거부감을 표출한 거죠.
또한, 아이디만 있으면 언제든지 쉬운 경로로 가입할 수 있기 때문에 아티스트에게 무차별적인 악플이나 껄끄러운 글들을 보내는 경우가 있어 이를 보완하기 위해 다수의 신고를 받으면 관리자의 승인 없이 게시글이 삭제가 되는가 하면 아티스트에게는 보이지 않게 게시글을 작성할 수 있는 Hide from Artist 기능이 만들어졌다고 해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유료 소통 서비스 플랫폼은 국내뿐 아니라 해외 유명 아티스트들까지 입점하며 그 영향력은 갈수록 커지고 있다고 하네요!
이렇게 유료 소통 서비스 플랫폼에 대해서 알아봤는데 어떠셨나요?
다음 주에도 덕질에 대한 흥미로운 주제로 찾아올게요!
그럼 다음 주에 봐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팬 문화도 갈수록 발전하고 있네요. 발전하는 만큼 뒤따라오는 문제에 대한 해결책도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에디터 릴리 : 라떼들에게는 UFO가 있었죠! (아련...) 아티스트와 프라이빗한 메시지라니, 팬들이라면 혹할 수 밖에 없는 아이템인 것 같아요!
💜에디터 진정 : 옛날엔 그런게 있었다고 들었어. 특정 번호로 전화를 걸면 녹음된 아이돌의 목소리가 나오고 거기에 팬들이 음성 메시지를 남길 수 있거나, 특정 번호로 문자를 보내면 가끔 답장을 받을 수 있는 서비스. 엄청 옛날이야기지만 왠지 버블에서 그 느낌이 나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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