팬들에게 칭찬받는 여돌 의상의 비밀
음악방송 무대에서 너무나 짧은 치마, 깊게 파인 상의로 눈살 찌푸린 적 있으세요?
요즘은 “아이돌도 사람이다”라는 팬들의 의견 때문에 과하게 선정적인 의상은 오히려 반감을 사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다면 반대로 팬들에게 칭찬받는 여돌들의 의상엔 어떤 비밀이 있을까요?
우선 팬들은 여돌로 “성상품화” 하지 않는 의상을 선호해요.
대표적으로 러블리즈의 철벽치마가 있죠. 철벽치마는 A라인이나 플레어 겉치마 속에 같은 원단으로 만든 H라인 속치마를 함께 입힌 치마를 얘기해요. 격렬한 안무나 회전 동작을 하더라도 속바지가 보이지 않아 멤버들이 안심하고 안무를 할 수 있죠.
또는 아예 여돌=짧은 치마라는 공식을 깨고 반바지를 입은 위클리나, 슈트 정장을 입고 나온 위키미키도 팬들에게 칭찬을 받을 수 있었고요.
천편일률적인 의상이 아닌 코디의 애정이 담긴 베리에이션도 빼놓을 수 없죠. (스쉽의 자랑 우소코디)
특히 우주소녀는 통일성과 베리에이션을 함께 챙긴 대표적인 걸그룹이에요. 13명의 멤버 (지금은 10인조 활동 중이지만😂)의 개성과 특징을 녹여낸 베리에이션을 선보이며 팬들의 박수를 받았죠? 멤버마다의 디테일을 살린 의상들이 돋보였어요!
그런데 이런 여돌들의 의상을 일러스트로 정리한 팬이 있어 화제가 되기도 했는데요!
바로 트위터 너의 오후 (@MY_AFTERNOON_)와 너의 망고 (@your_mango_) 계정에 올라오는 의상 일러스트예요! (남돌 의상은 어떤 우주(@X_UNIVERSE_)에 올라오구요!) 활동 별로 각 멤버들의 의상을 그려서 정리한 이미지만 보면 활동 무대들이 파노라마처럼 스쳐 지나가기도 하죠? 게다가 일러스트의 디테일 퀄리티는 어마어마한 수준이라고요!
최근에는 아티스트와 앨범의 컨셉에 맞춘 의상을 위해 코디를 넘어 직접 디자인에 들어가기도 하는데요. 레드벨벳, 아이유, 에스파, 에이핑크, 아이브 등의 의상을 디자인하며 아이돌 의상계의 핫플레이스가 된 ‘데니쉐르 바이 서승연’의 서승연 디자이너는 의상 디테일을 위해 아티스트의 세계관까지 공부한다고 하더라구요!
확실히 세계관이 담긴 의상을 입은 무대는 좀 더 몰입되는 것 같은 건, 기분탓일까요?
쉽게만 봤던 아이돌 의상, 팬들에게 칭찬받기 위해서는 산 넘어 산인 것 같네요 ㅎㅎ
이제 아이돌 무대를 보면 의상이 조금은 다르게 보이시겠죠?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본문 읽어보고 일러스트로 정리해둔 걸그룹 의상을 봤는데 정말 솜씨가 대단하더라고요. 그 디테일이 .... 역시 팬들 대단해요.
💗에디터 릴리 : 서승연 디자이너의 의상을 보면서 컨셉에 한번 놀라고 디테일에 두번 놀랐던 것 같아요! 입기만 해도 빛나는 의상이라 무대를 보면서 계속 감탄했던 기억이 나요!
💜에디터 진정 : 의상의 세계는 또 무궁무진하더라고. 전원 바지 의상을 입었던 위클리의 무대는 특히 인상적이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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