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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진정

또다시 돌아온 강심장, 이번에는 뭐가 다른가🤔

'강심장' MC부터 포맷까지 새롭게 단장  '강심장VS'로 다시 돌아왔어.  

'강심장VS’는 지난 8월 종영한 '강심장 리그'가 새롭게 리뉴얼된 프로그램이야. 
전현무, 문세윤, 엄지윤, 조현아가 출연 예정이지. 
극과 극 취향존중 토크쇼로 매회 누구나 흥미를 느끼고 논쟁할 수 있는 토크 주제들이 공개되고 이에 걸맞은 셀럽들이 4MC와 함께 과몰입 토크를 선보인다고 해.

리뉴얼 전인 ‘강심장’과 ‘강심장 리그’는 원래 강호동 이승기가 진행을 맡았어.
두 MC가 두 차례에 걸쳐 오래 진행했기에 강호동과 이승기의 색이 강했던 프로그램이지.
그렇기에 현 MC를 맡은 전현무도 여러번 출연을 고사했다고 해. 
그는 "처음에 출연 제의가 들어왔을 때 몇 번 고사했다"며 "워낙에 전 MC인 강호동과 이승기가 잘했던 프로그램이라 제가 담기에는 너무 큰 프로그램이라고 생각했다.”고 언급했지.

하지만 ‘강심장’이 또 다시 돌아온다는 소식에 기대보다는 우려가 많아.
사실 이전에 ‘강심장’ 컴백을 알렸던 ‘강심장 리그’가 대중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지 못했거든
'강심장 리그'는 '실검이 사라진 시대, 요즘 이슈는 뭐고 누가 핫해?'라는 기획의도를 바탕으로 출연진들의 토크 주제를 유튜브 썸네일 형식으로 제작했어.
하지만 토크 주제와 맞지 않는 자극적인 썸네일을 필두에 내세우며 사람들의 눈살을 찌푸리게 했지.
마치 사이버렉카 채널을 연상시키는 썸네일이 저급하고 불쾌하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어.

또한 올드한 연출과 과해보이는 패널들의 텐션 끌어 올리기도 불편함을 유발했지. 
무대에서 다짜고짜 춤으로 대결하고, 기합을 불어넣는 것 역시 과했다는 평이 많았어. 
시대를 역행하는 프로그램이라는 악평 속에 ‘강심장 리그’는 막을 내리게 되었지.
그렇기에 강심장 타이틀을 유지하는 '강심장VS’를 다시 하는 것은 오히려 마이너스라는 것.

 

누리꾼들은 어차피 다른 MC와 컨셉인데 왜 굳이 강심장이라는 이름을 쓰는 지에 대해 의문을 표했어.
강심장이 인기 프로그램이었으나 이는 다 과거의 영광이야.
직전 이미지가 좋지 않은 프로그램을 이어가는 것은 현명하지 못하다는 의견이 많아.

신규 프로그램이라는 리스크 강심장 타이틀이라는 리스크 동시에 안고 시작하게 된 '강심장VS’.
하지만 결과는 까봐야 아는 거라고 하잖아? 
'강심장VS’가 모든 리스크를 깨고 안방극장에 무사히 안착할 수 있을지 궁금하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