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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판

라이즈 승한의 역대급 행보, SM의 선택은?

 

 

SM의 괴물 신인 라이즈 멤버 승한의 구설이 끊이지 않는다. 라이즈 승한은 데뷔 전부터 논란에 휩싸였다. 과거 모텔에서 한 여성과 입을 맞추는 사진이 유포된 것. 특히 승한은 라이즈로 데뷔 전부터 SM 루키즈로 얼굴이 알려진 상태였기에 더 큰 논란이 됐다. 결국 승한은 예정돼 있던 스케줄 사전 녹화에 불참했으며, 라이즈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저는 데뷔를 앞둔 정말 중요하고 결정적인 순간에 개인적인 일로 팀에 피해를 끼쳤고 멤버들과 회사 직원분들께도 실망을 드렸다”며 는 사과문을 게재하기도 했다. 
 
하지만 승한의 민폐 행보는 여기서 그치지 않았다. 최근 SNS에서는 라이즈 승한이 미성년자 때 길에서 담배를 피웠다는 글이 공유됐다. 문제를 제기한 누리꾼 A는 "승한은 SMTOWN 때 처음 일본에 왔었다고 했다. 이때 승한은 미성년자였는데, 길에서 담배를 피웠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승한이 담배를 피우는 듯한 증거 사진도 공유됐는데, A는 승한 이마에 붙은 물티슈는 일본의 한 식당 물티슈라고 덧붙이기도 했다.
 
이뿐만이 아니다. 앞서 승한이 과거 보이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 수빈과 함께한 영상도 유출됐다. 영상 속 승한은 "춤 못 추고 노래 못하고 랩도 못하면서 '뮤뱅' MC 하나 했다"라며 수빈을 비판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비공개 계정이 유출된 것은 승한의 잘못이 아니지만 아이돌로서 적절하지 못한 언행이라고 지적했다.

 

 

계속되는 논란에 팬들도 뿔이 났다. 라이즈의 일부 팬덤은 지난 22일 승한의 '그룹 탈퇴' 시위를 예고했다. 시위 트럭에는 ‘자진탈퇴’, ‘사고 친 놈은 반드시 또 친다’ 등의 문구가 올라갈 예정이다. 승한의 탈퇴를 지지하는 팬들은 “범죄가 아니라도 신인 때부터 논란이 끊이지 않으면 팬들을 모을 수 없다.”, “열심히 하는 다른 멤버들을 생각해서라도 더 늦기 전에 탈퇴하는 게 맞다”는 입장이다. 
 
하지만 그간 SM의 행보를 살펴보면 라이즈 승한의 탈퇴 가능성은 현저히 낮다. 음주운전 및 뺑소니는 물론 폭행 논란까지 불거졌던 슈퍼주니어의 전 멤버 강인, 갑질 논란이 터졌던 아이린, 학교 폭력 논란을 겪은 태용 등. SM의 수많은 아티스트들이 논란 속에서도 탈퇴하지 않고 활동을 이어왔다. 오죽하면 SM은 엔터 계의 철밥통이라는 수식어가 붙을 정도.
 
 

아이돌은 이미지 산업이다. 막 데뷔한 신인 그룹의 지속적인 논란은 그룹 이미지에 치명적인 리스크다. 올해 내내 아티스트 관리 문제로 시달렸던 SM. SM은 결국 승한의 활동 무기한 중단을 선택했다. 아직 승한의 탈퇴 여부는 미궁 속에 빠져있다. 과연 SM의 미래를 책임져야 할 라이즈의 향후 행보에 SM이 어떤 결단을 내릴지 관심이 모아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