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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기영

내년을 준비하는 덕질, 시즌그리팅🌅

 

 

11월이 시작되면 아이돌 팬들이 기다리는 것이 있어요.
바로 내년의 덕질을 여는 ‘시즌 그리팅’인데요. 최근 인기 아이돌들의 ‘시즌 그리팅’ 소식이 속속들이 전해지고 있답니다!
 
 

본래 ‘시즌 그리팅’은 영어권 국가에서 연말연시 인사말인 "Season's Greeting(s)”을 의미해요. 하지만 국내에서는 연말연시에 연예인들이 발매하는 각종 굿즈세트 모음을 의미하죠. 일반적으로 팬들은 ‘시그’라고 줄여서 말하기도 해요. 대개 ‘시즌 그리팅’은 다이어리, 달력, 포토카드, 포스터 등으로 구성되죠. 보통 가격대는 4만원대 초중반에 형성되어 있어요.

 

 

시즌 그리팅은 오롯이 팬들만을 위한 굿즈인 만큼 실험적이라기보단 보편적으로 팬들이 선호하는 콘셉트로 출시하는 경우가 많아요. 그렇기에 아이돌들의 레전드 사진이 많이 탄생하죠. 팬들에게 큰 호응을 받았던 콘셉트는 ‘NCT 드림’의 펜싱, 엑소의 ‘수트&별자리’, 레드벨벳의 ‘탐정’ 등이 있어요.

 

K-POP 아이돌의 시즌 그리팅 달력에는 특별한 점이 있는데요. 바로 해당 그룹 멤버의 생일, 데뷔일 같은 기념일이 표기된다는 것! 또한 설날이나 추석 연휴 등 국가 공휴일은 표시되지 않는 경우가 많은데요. K-POP 아이돌이 다국적 그룹인 경우가 많고, 전 세계 팬들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이라고 하죠.

 

 

 

 

원래 시즌 그리팅은 K-POP에서 주로 판매하던 굿즈였으나 이제는 그 범위가 넓어졌어요. 배우는 물론 인기 캐릭터, 인기 동물들까지 시즌 그리팅을 출시하고 있죠. 올해 최고 인기를 누린 푸바오도 시즌 그리팅을 출시해 큰 관심을 모았어요. 
 
내년의 덕질을 여는 ‘시즌 그리팅’ 구매. 어쩌면 시즌 그리팅 구매는 내년에도 여전한 사랑을 보여주겠다는 팬들의 애정 표현이 아닐까요? 다양한 콘셉트가 쏟아지는 시즌 그리팅 시장에서 어떤 그룹이 레전드 콘셉트로 회자될지도 궁금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