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 그룹 컴백 러시 예고된 11월🎶

 

 

2023년을 두 달 앞둔 현재 기온은 뚝 떨어졌지만 가요계는 걸 그룹 컴백 예고로 그 어느 때보다 뜨겁습니다. 미리 도착한 크리스마스 선물처럼 하나둘 나란히 컴백하며 올 연말을 풍성하게 채워줄 예정인데요.

올겨울 끝자락을 아름답게 수놓을 신곡의 주인공은 누구일까요?

 

 

💙 비비지(VIVIZ) - 11월 2일

비비지(VIVIZ)가 11월 2일 새 앨범 ‘벌서스’(VERSUS)로 컴백 카운트다운에 돌입했습니다. 전작들에서 원색, 파스텔 톤, 블랙까지 매번 색(色)다른 모습과 매력을 각인시킨 비비지가 ‘벌서스’로 또 한 번 선명한 컬러 변화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합니다.

‘벌서스’는 비비지가 10개월 만에 선보이는 네 번째 미니앨범인데요. 타인이 만들어 낸 환상(FAKE)과 자신이 만들어 가는 운명(FATE), 두 가지 세상 속 비비지의 고민과 해답을 담아냈대요.

이번 앨범에는 타이틀곡 ‘MANIAC(매니악)’을 비롯해 ‘Untie(언타이)’, ‘Overflow(오버플로우)’, ‘한 걸음(Day by day)’, ‘Up 2 Me(업 투 미)’까지 총 5곡이 수록된다고 해요.

비비지는 네 가지 버전의 콘셉트 포토, ‘페이트’(FATE) 버전의 앨범 프리뷰,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연일 공개해 완벽한 비주얼 케미를 보여주며 컴백 열기를 끌어올렸는데요. 30일 밤 12시 공식 유튜브 채널에서는 ‘VIVIZ : FATE’라는 제목의 인터뷰 영상으로 신곡과 무대의 작업 스토리를 직접 들려주며 직접 스포일러 했죠.

타이틀곡 ‘매니악’(MANIAC)에 대해 신비는 “노래를 들었을 때 무대가 전혀 그려지지 않았는데 이번에 안무가 너무 잘 나왔다.”라고 밝혀 퍼포먼스를 향한 기대를 높였어요. 엄지는 ‘매니악’은 뮤직비디오 내용에도 약간 마이너한 코드가 있어서 찡한 느낌을 준다.”라고 전했죠. 은하는 “쌀쌀한 날씨와 잘 어울리고, 드라이브나 버스를 타고 창문 밖을 바라볼 때 듣기에 좋다”라고 소개했습니다.

새로운 음악과 콘셉트로 스펙트럼을 다채롭게 넓혀갈 비비지의 행보를 응원할게요!

 

 

💙 키스오브라이프(KISS OF LIFE) - 11월 8일

2023년 데뷔한 걸그룹 중 가장 강렬한 임팩트를 남긴 팀을 꼽으라면 바로 키스오브라이프를 떠올릴 수 있을 텐데요. 데뷔 전부터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트와이스 데뷔 서바이벌 ‘식스틴’ 출신으로 유명한 나띠와 가수 심신의 딸 벨이 멤버로 포함돼 큰 화제를 모은 바 있습니다.

이들은 지난 7월 ‘쉿’(Shhh)을 타이틀곡으로 한 첫 번째 미니앨범으로 큰 화제성을 입증한 후 4개월 만인 11월 8일, 두 번째 미니앨범 **‘본 투 비 엑스엑스’(Born to be XX)**로 컴백을 알렸어요. 티저에서 깜짝 공개된 트랙리스트를 통해 타이틀곡 ‘Bad News’부터 더블 타이틀곡 ’Nobody Knows’, ‘My 808’, ’TTG’, ‘Gentleman’, ’Says It’과 ‘Bad News(ENG Ver)까지 총 7개 트랙을 예고했습니다.

특히 이번에는 다양한 장르를 소화하며 더욱 뚜렷해진 음악적 색깔을 선보인다고 하는데요. 오리지널 음악을 지향하는 그들만의 색깔에 맞춰 주체적으로 창작 활동에 참여했다고 해요.

데뷔곡 '쉿 (Shhh)' 작곡에 참여하며 데뷔 앨범부터 싱어송라이터로서의 재능을 드러냈던 벨은 이번 앨범에서 자작곡 'Says it'을 수록하며 역량을 뽐냈어요. 쥴리는 'Nobody Knows'와 'Bad News' 영어 버전에 작사가로, 나띠는 벨과 함께 'My 808' 작사가로 이름을 올리며 팀의 정체성을 견고히 굳혀냈죠.

데뷔 앨범 'KISS OF LIFE' 부터 매거진 형태의 앨범을 발매하며 화보를 연상케 하는 다양한 이미지를 공개해 왔던 이들은 이번 앨범에서도 매거진 콘셉트의 스타일을 이어가는데요.

강렬한 걸크러시 바이브 그 자체 키스오브라이프가 이번에도 괴물 신인의 저력을 보여줄지 지켜보자고요!

 

 

💙 에스파(AESPA) - 11월 10일

그룹 에스파(aespa)가 11월 10일 4번째 미니앨범 ‘Drama’(드라마)로 드라마틱한 감성을 선사합니다. 27일 자정 에스파 각종 SNS 및 공식 홈페이지에 게재된 티저 이미지 속 에스파는 강렬한 비주얼 변신을 예고했는데요.

이번 티저 이미지는 지난 SMCU(SM Culture Universe) 에스파 세계관 시즌1부터 선보인 싱크 아웃(SYNK OUT)과 환각 퀘스트, 이상 현상 등 일련의 사건들로 인해 생겨난 트라우마를 깨고 자신들만의 방식으로 새로운 이야기를 써 나가겠다는 세계관 스토리를 표현했는데요. 에스파의 독보적인 콘셉트와 비주얼이 담겨있어 컴백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켰죠.

이번 앨범에는 동명의 타이틀 곡 ‘Drama’를 비롯해, ‘Trick or Trick’(트릭 오어 트릭), ‘Don’t Blink’(돈트 블링크), ‘Hot Air Balloon’(핫 에어 벌룬), ‘YOLO’(욜로), ‘You’(유) 등 다채로운 장르의 총 6곡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특히 타이틀 곡 '드라마'는 어택감 있는 드럼 소스와 세련된 신스 베이스가 돋보이는 힙합 댄스곡으로 가사에는 모든 이야기는 나로부터 시작된다는 자신감 넘치는 애티튜드를 담았다고 합니다. 이와 함께 중독성 있는 탑 라인과 절제된 트랙의 조화, 거칠고 개성 있는 랩핑, 파워풀한 고음 등 에스파의 다이내믹한 보컬까지 만날 수 있을 전망입니다.

에스파는 지난 5월 발매한 세 번째 미니앨범 ‘MY WORLD’(마이 월드)로 선주문량 자체 최고 수치와 더블 밀리언 셀러를 달성한 것은 물론, 역대 K팝 걸그룹 발매 첫날 판매량 1위, 역대 K팝 걸그룹 초동 1위 등의 신기록을 기록하며 눈부신 기록 행진을 펼친 바 있어, 이들의 컴백 소식에 이목이 쏠리고 있죠.

한층 성숙해진 보컬 매력과 음악 색깔로 또 한 번 신드롬을 일으킬지 모두 이목 집중해 주세요!

 

 

💙 레드벨벳(RED VELVET) - 11월 13일

11월 13일 정규 3집으로 컴백하는 레드벨벳(Red Velvet)이 강렬한 분위기의 티저 이미지를 공개했습니다. 레드벨벳의 컴백은 지난해 11월 발매한 '더 리브 페스티벌 2022-버스데이' 이후 1년 만인데요. 특히 정규앨범이 나오는 건 2017년 11월 정규 2집 '퍼펙트 벨벳' 발매 이후 무려 6년 만이라 팬들의 뜨거운 반응이 예상됩니다.

25일 0시 레드벨벳의 SNS에는 정규 3집 ‘칠 킬’(Chill Kill)의 분위기를 미리 만날 수 있는 무드 샘플러 영상이 오픈됐는데요. 영상 속 아이린, 슬기, 조이, 예리는 강렬한 존재감과 세련된 비주얼을 자랑해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특히 서로 다른 공간 속 멤버들의 모습을 감각적인 영상미로 포착한 이번 영상은 스타일리시하면서도 고혹적인 분위기를 자아내, 이전에 보지 못한 새로운 콘셉트로 돌아온 레드벨벳의 역대급 컴백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되고 있어요.

레드벨벳 정규 3집 ‘칠 킬’은 동명의 타이틀 곡을 포함해 다양한 매력의 총 10곡으로 구성되었는데요. 한층 정교해진 레드벨벳의 음악 세계와 레드벨벳만이 소화할 수 있는 독보적인 콘셉트를 높은 완성도로 담아내 글로벌 음악 팬들에게 또 한 번 놀라움을 선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데뷔 때부터 밝고 생동감 넘치는 분위기의 '레드', 시크한 듯 성숙한 매력의 '벨벳'으로 콘셉트를 나누어 선보여 왔던 이들은 어느 순간부터 경계를 굳이 구분 짓지 않아도 자연스럽게 레드와 벨벳의 결합을 끌어내는 독창적인 그룹으로 자리매김했죠. 데뷔 10년 차에도 꾸준히 성장과 발전을 거듭하며 '현재진행형' 행보를 보이는 레드벨벳이 오랜만의 정규앨범을 통해 또 얼마나 높은 퀄리티의 음악을 선보일지 기대가 모입니다.

무엇이든 기대 이상인 레드벨벳! 명실상부 ‘콘셉트 퀸’다운 남다른 소화력으로 이번에도 연말 가요계를 접수할 것인지 기대해 보자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