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아이돌은 다 아는 팬들의 필수 질문🙌

 

요즘 아이돌들은 유료 소통 앱, 라이브 방송, 팬 사인회 등 다양한 경로로 팬들과 활발한 소통을 이어 나가는데요.

내 아이돌의 모든 게 궁금한 팬들의 기상천외한 질문들에도 유행이 있다는 사실 아셨나요?

아이돌이라면 한 번씩 받아봤다는 핫한 질문들에는 뭐가 있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최근 가장 핫한 질문은 ‘팬들이 바퀴벌레가 된다면?’인데요.

트위터에서 시작된 이 질문은 부모님에서 시작해 내가 좋아하는 아이돌로 대상이 옮겨졌습니다. 비투비의 서은광은 “그러면 다 우리 집에서 키워줄게”라며 다정한 모습을 보였지만 잠시 상상 후 소름 끼쳐 하는 모습을 보여 팬들을 웃음 짓게 했고, 스트레이키즈 아이엔은 “사랑하니까 죽이진 않고 자연으로 보내줄게”라고 답하기도 했죠.

 

작년 10월 더보이즈 선우의 상상력에서 시작한 ‘환승 팬덤’ 또한 K-POP 팬들 사이에서 핫한 질문 중 하나였는데요. 팬들과 함께 나가는 환승 팬덤에 나가기 싫다는 아이돌이 대다수였던 가운데 최근 환승 팬덤을 재현해 화제가 된 아이돌이 있었죠. 그 주인공은 바로 BTS 지민! 최근 컴백 기념으로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한 지민은 과거 BTS 팬, 현재 스트레이키즈 팬인 지방이를 만났는데요. 유튜브 콘텐츠에서 집 나갔던 애를 다시 데리고 가겠다고 선전포고한 지민은 이후 라이브 방송에서 지방이도 보고 있냐며 지방이의 댓글을 애타게 찾았습니다. 이에 팬들은 지방이로 개명하겠다며 부러움을 감추지 못했죠!

 

 

노사연과 이무송 부부싸움의 원인이었다는 ‘깻잎 논쟁’. 내 친구의 깻잎을 내 애인이 떼줘도 되느냐로 아이돌들은 팬들과 치열한 토론을 펼쳐야 했는데요. ‘상관없다.’, ‘질투 나서 절대 안 된다’ 두 가지 입장으로만 나뉠 줄 알았지만 예상치 못한 답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아이돌도 있었습니다. 엑소 디오는 애초에 깻잎을 다 떼버릴 거라며 분노했고, 성규는 친구가 깻잎을 못 떼는 모습을 보면 ‘얘가 이제 깻잎도 잘 못 떼는구나’라며 마음이 아플 거 같다고 답하기도 했죠.

 

답은 정해져 있고 넌 대답만 하면 된다는 식의 질문이지만, 내 아이돌이 해주는 답변은 팬들에게 늘 설레고 짜릿하죠. 팬들과의 소통에 활기를 더해주는 다양한 질문들. 과연 앞으로는 어떤 질문이 유행하게 될지도 궁금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