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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진정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소신? 거짓말쟁이가 된 이승기, 김희철

 

가수 이승기 김희철 내로남불 소신으로 논란의 주인공이 됐어.

 

지난 9일 최군의 음주 라이브 방송에 출연 김희철 욕설과 망언으로 거센 질타를 받았어.
해당 방송에서 김희철은 "학교폭력한 XX는 XXXX”라는 과격한 욕설을 시작으로 비제이의 생일에 참석하기 위해 스케줄에 불참했다고 밝혀 팬들을 실망감에 빠지게 했으며, 심지어 강인의 폭행을 ‘상남자’라고 표현하며 탈퇴한 멤버를 옹호하는 듯한 발언을 하기도 했지. 
 특정 여초 사이트를 비방하는 표현을 사용해 최군이 마이크를 끄는 장면 또한 그대로 방송됐어.

 

이후, 대중들의 갑론을박이 거세지자 김희철은 위와 같은 사과문을 게시했어.
하지만 “학교폭력과 특정 사이트에 대해 욕한 건 아무리 돌이켜봐도 전 잘못 없다고 생각한다”고 덧붙이며 다시금 논란의 대상이 되었지.

 

이런 그의 소신 발언에 대중들은 그가 지난해 10월 학교폭력 가해자로 지목된 유튜버 하늘의 결혼식 사회를 맡은 것을 지적했어. 
하늘은 과거 자신이 운영하던 쇼핑몰 직원에게 갑질을 했다는 의혹과 학교폭력 의혹으로 논란의 중심에 섰고, “어렸을 때 철없이 행동했던 과거가, 저 자신이 참으로 부끄러워진다. 어린 시절 제 행동과 언행에 상처받았던 모든 분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공개 사과를 했지.
김희철의 앞뒤가 다른 말과 행동에 대중들은 “지인은 열외인 소신인 건가.”, “내로남불로는 우주대스타 맞다.” 등 싸늘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지.

 

지난해 12월 후크엔터테인먼트의 정산금 미지급으로 피해를 입은 이승기도 내로남불 소신으로 대중들에게 뭇매를 맞고 있어. 
이승기는 후크엔터테인먼트와 분쟁을 예고하며 “누군가 흘린 땀의 가치가 누군가의 욕심에 부당하게 쓰여서는 안 된다는 것. 이것은 제가 할 수 있는 최선의 사명이라 생각했다”는 소신을 밝혔지.
이승기를 지지하고 응원하던 대중들이었지만, 최근 이승기가 공개 연인이었던 이다인과 결혼을 발표하자 여론이 뒤바꼈어.
 
이유는 이다인의 아버지인 ‘A씨’ 피해자만 30만명이 넘는 경제 사범이라는 것.
또한 이다인의 어머니인 견미리 또한 대한민국 최악의 다단계 사건인 ‘제이유 다단계 사건’의 얼굴 마담으로 활동하며 수많은 피해자를 양산했어. 물론 견미리는 다단계인줄 모르고 참여했다고 해명하여 무죄를 선고 받았지만. 
 
부모의 죄가 자식까지 연좌제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야. 하지만 이다인은 ‘내 방 거실’이라는 게시물을 업로드하며범죄로 쌓은 부를 부끄럽지 않게 생각하고 자랑했어.
또한 과거 견미리가 SNS에 공개한 이다인의 편지에 ‘곧 아빠도 나오시니까 행복만 가득한 한해 보내자.’라고 쓰여있어 대중들은 잘못을 반성하지 않는 이다인 가족의 태도에 분노했지.
 
대중들은 이승기의 결혼 소식에 "후크와 소송 이유가 돈이 아니라 누군가의 흘린 땀의 가치가 남에 의해 부당하게 쓰이면 안돼서라고 해놓고, 정작 본인은 누군가의 땀을 철저히 농락하고 그 대가를 부당하게 쓴 경제 사범의 딸이랑 결혼한다는 게 아이러니”라는 싸늘한 반응을 보여주고 있지.
 
‘스스로 굳게 믿고 있는 바’를 뜻하는 소신.
 굳게 믿고 있는 만큼 말과 행동이 일치함을 보여줬어야 하지만 그들은 그렇지 못했어.
본인의 소신조차 지키지 못하는 스타에게 지지를 보내는 팬은 없다는 것을 이번 기회를 통해 깨우치길 바라.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한 입으로 두 말하면서 대중들의 지지를 바란다는 건 언감생심도 유분수죠
💗에디터 릴리 : 기껏 쌓아올린 커리어와 이미지를 한 순간에 깎아먹는 게 안타까우면서도 자업자득이라는 생각이 드네요
💙에디터 기영 : 팬들의 실망감이 아주 크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