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펠라 그룹 어디까지 들어봤니?

 

‘아카펠라’란 기악 반주 없이 목소리만을 사용하여 합창하는 것을 뜻하는데요. 이것은 원래 교회용 합창곡 위주로 사용됐지만 대중적인 장르가 된 이후에는 킹스싱어즈, 리얼그룹, 펜타토닉스 등 세계적으로 유명한 아카펠라 그룹이 탄생했죠.

그럼, 오직 목소리만으로 사람의 마음을 사로잡은 국내 아카펠라 그룹은 누가 있을지 한 번 알아볼까요?

 

먼저 전 세계의 주목을 받았던 아카펠라 그룹 ‘메이트리’는 리더 장상인(보컬퍼커션)을 비롯해 임수연(소프라노), 강수경(알토), 권영훈(테너), 김원종(베이스) 등 5명으로 이루어진 아카펠라 그룹인데요. 이들은 2000년 결성된 이후각종 국제 대회에서 상을 휩쓸고 <혼술남녀>, <이상한 변호사 우영우> 등의 드라마 OST에 참여하기도 하며 여러 방면에서 활약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어요.

 

또한 ‘메이트리’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던 계기는 영화 혹은 게임에 나오는 음악이나 컴퓨터, 핸드폰의 효과음을 아카펠라로 완벽하게 표현해 낸 유튜브 영상이 많은 세계인들을 공감 시키며 유튜브 구독자 수 525만 명 달성은 물론 미국의 유명 TV프로그램인 <아메리카 갓 탤러트>에서 섭외 전화가 오는 등 세계적인 아카펠라 그룹으로 성장할 수있는 발판이 되었죠.

 

이어서 소개해 드릴 아카펠라 그룹 ‘나린’은 멤버 김기홍(베이스), 정보인(알토), 김종하(테너), 김서영(소프라노), 방학혁(퍼커션)으로 이루어진 혼성 5인조 아카펠라 그룹인데요. 이들은 국내외에서 실력을 인정받아 2017년 아시안컵 아카펠라 대회, 2018년 동아시아 문화의 숲 아카펠라 경연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아카펠라 그룹 사이에서 성장세를 보이고 있는 그룹이기도 하죠.

 

또한 지난 8월 연예매니지먼트 MLD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한 뒤 과거 혼성 그룹 샵의 <Sweety>를 ‘나린’만의 감성으로 리메이크해 발표한 앨범을 시작으로 오는 27일, 유명 통신사 광고의 CM송으로 사용됐던 일렉트로닉 팝 밴드 ‘W&Whale’의 대표곡<R.P.G Shine>의 리메이크 앨범 발매를 예고하는 등 활발한 음악 활동을 이어오고 있어요.

 

이렇듯 오직 목소리로 음악을 만들어내는 아카펠라 그룹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생소한 듯 친근한 아카펠라 음악에 한번 주목해보는 건 어떨까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익숙한 노래도 아카펠라로 들으면 더 특별하고 감동적이죠! 아카펠라의 매력이 널리 알려지면 좋겠네요!

💜에디터 진정 : 오직 목소리만으로 우리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그룹들이 있다니...!

💙에디터 기영 : 조금은 생소한 아카펠라가 이들로 인해 많이 알려지는 기회가 되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