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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기영

애정을 표현하는 팬들의 특별한 선물💝

최애를 위해서라면 뭐든지 한다! 
팬들의 사랑은 정말 무궁무진한데요.
단순한 선물을 넘어 최애에게 애정을 표현하기 위한 팬들의 특별한 선물들!
어떤 것들이 있는지 함께 살펴볼까요?

📺 내 최애는 내가 광고한다 
버스 정류장, 지하철 역, 핫플레이스 전광판까지.
길거리를 지나다니다 보면 아이돌 사진이 떡하니 걸린 전광판을 볼 수 있는데요.
바로 팬들이 아이돌을 홍보하고, 응원하기 위해서 만든 ‘팬 광고’죠.
광고 내용도 생일 축하, 기념일 축하, 앨범 홍보 등 아주 다양하죠.
단순한 전광판 광고 뿐만 아니라 비행기나 KTX를 래핑하는 스케일이 큰 광고들도 있는데요.
지하철 전광판 광고의 단가는 몇 백 만원,  KTX나 비행기 래핑 광고는 1억 원 넘는 비용이 든다고 하죠.
전광판을 찾아다니며 인증샷을 찍고, 포스트잇에 짧은 편지를 써 붙이고 오는 팬들도 많은데요.
전광판 광고가 하나의 덕질 코스로서 자리 잡은 것이죠.
아이돌도 팬들의 마음에 보답하기 위해 직접 전광판을 찾아가 인증샷을 찍고 팬들이 써놓은 편지를 수거해오기도 한답니다.

☕ 현장의 피로를 녹이는 커피/간식 차 
 
최애 연기, 고정 예능 등 솔로 활동에 도전한다면 빠질 수 없는 서포트가 있죠.
바로 촬영 현장을 훈훈하게 데워주는 커피와 간식차인데요.
촬영장 모든 인원이 이용할 수 있기에 최애의 기가 톡톡히 사는 팬들의 선물이죠.
커피와 간식차를 보낼 때 팬들이 메뉴만큼이나 고심하는 게 있다는데요.
바로 현수막과 컵홀더의 문구!
최애가 커피차를 보고 함박웃음을 지을 수 있도록 센스 있고 재밌는 문구를 지으려고 노력하죠.
커피차 조공은 팬들이 최애에게 보내는 것 뿐만 아니라 최애가 공개방송을 기다리는 팬들에게 보내주기도 하고, 연예인 동료끼리도 많이 보내는 선물 중 하나랍니다.
 
🏃 ♀️ 팬들이 전파하는 선한 영향력
고가의 물질 서포트를 받지 않는 소속사가 많아지면서 팬들의 선물은 선한 영향력으로 변하기 시작했어요. 콘서트 앞 화환들도 꽃 화환에서 기부 인증 화환으로 변화했고, 최애의 생일에 맞춰 의미있는 곳에 기부를 하는 팬들도 늘어났죠. 물질 기부 뿐만 아니라 유기견 봉사, 연탄 봉사를 함께 하기도 하고, 기부 마라톤에 참여하기도 하는데요.
최애의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며 기념일을 더욱 뜻 깊게 기념하는 바람직한 팬덤 문화이지 않나요?

🌳 팬들이 지구를 살린다? 
팬심으로 지구를 살린다는 말 들어보셨나요?
요즘 새롭게 떠오르는 특별한 선물은 바로 인데요. 팬들이 스타의 이름을 딴 숲을 조성하는 것이죠. 2012년 2NE1 숲과 신화 숲을 시작으로 확산된 이 문화는 국내 뿐 아니라 해외로 뻗아나가는 추세인데요. 조성된 숲들은 도심 속 환경 문제를 개선하고 해외 팬들의 성지가 되기도 하죠.
최근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관광공사가 발표한 ‘글로벌소셜데이터로 알아보는 주요 방한 20개국에서 인기 있는 K-Culture 테마와 한국여행 간 관계’ 보고서에 따르면 'BTS 진 숲길’이 외국인에게 인기 많은 관광지 중 하나라고 하는데요. 환경까지 살리는 팬들의 사랑이 정말 대단하지 않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