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선균 마약 사태 파장이 일면서 봉준호 특별전에서 ‘기생충’이 제외됐어.

롯데시네마는 10월~11월 개봉 10주년 ANNIVERSARY FESTA 작품으로 개봉 10주년을 맞이한 ‘어바웃타임’, ‘그래비티’, ‘설국열차’를 선정했어.
여기에 봉준호 감독 특별전으로 ‘기생충’, ‘살인의 추억’을 상영할 예정이었지.
하지만 ‘기생충’에서 주연을 맡은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로 ‘기생충’은 라인업에서 빠지게 되었어.

해당 소식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은 아쉬움을 감추지 못했어.
‘봉준호 특별전에서 기생충이 빠지는 건 말이 안된다.’, ‘굳이 뺄 필요는 없는 거 같다’고 말이야.
기생충은 봉준호 감독의 커리어에서 빠질 수 없는 작품이잖아.
작품에는 죄가 없고, 이선균보다는 봉준호에 초점을 맞춰야 한다는 것이지.

하지만 오히려 잘 한 결정이라는 의견도 많아.
그동안 연예계, 특히 영화계는 마약 사범 배우들에게 유한 태도를 보였어.
이번 이선균 사태를 본보기 삼아 경각심을 심어줘야 한다는 것이지.
감독, 동료 배우, 스태프 모두에게 피해를 주지만, 대중들이 소비하지 않음을 보여줌으로서 범죄를 저지른 배우들의 복귀를 막을 수 있다고 말야.

이번 이선균의 마약 스캔들은 ‘기생충’의 인기에 힘입어 세계적으로 퍼져 나갔어.
미국 대표 연예 매체 버라이어티와 할리우드 리포터를 비롯해 ABS-CBN, 포브스 등 외신은 사건을 비중있게 다뤘지.
해당 외신 보도에는 대부분 ‘이선균’ 그리고 ‘기생충’이 함께 언급되며 작품에 큰 민폐를 끼쳤어.
K콘텐츠가 어느 때보다 주목받고 있는 시기에 K콘텐츠의 이미지를 크게 실추시킨 거야.

최근 연예인들의 높은 출연료가 이슈가 된 적이 있었어.
연예인들은 신흥 재벌이라는 소리가 있을 정도로 높은 몸 값을 자랑하지.
연예인들에게 높은 수익이 주어지는 것은 얼굴이 공개되기 때문이고, 그만큼 대중들에게 큰 관심을 받기 때문이야.
얼굴이 공개되고 사람들에게 큰 영향력을 끼치는 만큼 ‘책임감’을 가져야 하는 거지.
하지만 더 높은 출연료를 원하면서, 그만한 ‘책임감’은 갖추지 않는 걸까.
반복되는 복귀로 소 잃고 외양간 고치기 전에, 본보기를 보여주고 엄격한 도덕 잣대를 들이밀 필요가 있어 보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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