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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진정

광복절에 일본 여행 괜찮은가요?

 

 

배우 고소영 일본 여행 사진을 SNS에 업로드했다 대중들의 뭇매를 맞았어.

 

지난 15일 고소영은 개인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업로드 했어. 
사진에는 고소영을 비롯해 아들, 딸까지 함께 여행을 즐기는 모습이 담겨있었지.
하지만 문제는 지난 15일은 광복절이었고, 이들의 여행지가 일본이었다는 것이야.
 

이를 본 누리꾼들은 8.15 광복절에 일본 여행 사진을 업로드 하는 것은 부적절하다고 비판했어.

광복절은 1945년 우리나라가 일본으로부터 해방된 것을 기념하는 날이잖아.

이 시기에 일본 문화를 즐기는 사진을 올리는 것은 생각이 짧은 행동이라는 거야.

비슷한 사례로 스트레이키즈가 광복절 바로 다음 날 일본에서 투어 첫 콘서트를 개최해 논란이 되기도 했었지. (*해당 기사 더보기)

 

 

누리꾼들은 "하루만 참지", "천천히 업로드 해도 됐을 일"이라며 하필 광복절 당일 일본 여행 사진을 올린 고소영의 행동에 유감을 표했어. 

해당 게시물 댓글에도 이 같은 부정적 의견이 쏟아지자, 고소영은 곧바로 문제가 된 게시글을 삭제했어.
또한 인스타 스토리에 사과글을 게시했지. 
하지만 이미 온라인 커뮤니티 등을 통해 게시글은 확산된 상태였어.
 
 
 

일본 여행을 갔다는 게 문제가 아니야. 
“역사를 잊은 민족에게 미래가 없다”는 말이 있잖아.
365일 중 단 하루, 일본으로부터 나라를 되찾기 위해 목숨을 걸었던 조상님들을 기억하는 날이었기에 문제였던 거야. 
심지어 본인들이 대중들에게 영향을 끼치는 ‘공인’인 만큼 더 경각심을 가져야 하지 않았을까? 
이번 사건을 계기로 잘못을 깨닫고, 안일했던 태도를 반성하길 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