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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진정

‘아니면 말고’, 황당 스캔들 주인공 김채원

 

스타에게 열애설은 피할 수 없는 이슈 중 하나.

이제는 연예인들이 근거 없는 황당한 스캔들에도 하나하나 해명 해야하는 지경에 이르렀어.

 

지난 17일 일본 연애 매체 주간문춘은 한국 K팝 스타의 열애 사진을 입수했다며

대대적으로 스캔들 보도 예고했어.

 

다음날 밝혀진 열애의 주인공은 르세라핌 김채원.

주간문춘은 김채원 꽃미남 래퍼와 열애 중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근거로 들었어.

하지만 소속사 쏘쓰뮤직은 즉각 “사실이 아니다”라고 입장을 밝히며 강경하게 부인했지.

 

심지어 주간문춘이 공개한 사진들은 모두 합성.

김채원의 팬이 자신의 사진과 합성해 SNS에 올린 것을 열애설 증거로 가져왔어.

사진 원본 김채원이 멤버 사쿠라함께 찍은 사진이었어.

팬이 팬심으로 본인 SNS에 게재한 것을 사실 확인도 하지 않은 채 그대로 보도한 거야.

 

해당 계정의 주인이자 주간문춘이 래퍼 A씨라고 보도한 당사자 역시 부인했어.

그는 “일개 팬이다. 일본이라 어떻게 연락할 수도 없다” 억울해하기도 했지.

 

김채원이 이런 자극적인 가짜뉴스 소재로 쓰인 것에 국내 팬들은 물론

글로벌 팬들까지 불편한 기색을 감추지 못하고 있어.

일본 현지 팬들은 “일본 언론의 수치다. 주간문춘은 부끄럽지만 일본인들을 미워하지 말아 달라”고 반응했어.

 

스타들은 해외에서 시작된 검증되지 않은 뉴스에 무방비하게 노출되고 있어.

가짜뉴스의 주인공이 되는 스타들은 물론 이를 지켜보는 대중 들의 피로도도 계속해서 쌓이고 있는 중이야.

 

‘아니면 말고’식의 추측성 기사들로 피해를 보는 연예인들은 한둘이 아니야.

열애 기사는 더더욱 심하고.

최근 중국발 지드래곤 신세계 회장 외손녀, 김고은 손흥민, 한소희 송강의 열애설 등

그저 추측만으로 터진 기사들이 차고 넘쳐나.

 

이번 해프닝처럼 이슈를 위해 K팝 스타들을 향한 황당한 추측성 기사들이 날로 늘어만 가고 있어.

무분별하게 노출된 스타들을 보호하기 위해서라도 강격한 조치가 필요하지 않을까?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기사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사실이죠. '아님 말고'식의 기사가 진정 기사일까요
💗에디터 릴리 : 팬도 스타도 모두 피곤하게 하는 가짜 뉴스. 무분별한 가짜 뉴스를 막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이네요. 
💙에디터 기영 : 케이팝 아이돌 스캔들을 한국도 아닌 일본에서...? 일본.. 너 뭐 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