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어느덧 연말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 덕질하는 사람들에겐 연말하면 빼놓을 수 없는 게 하나 있죠! 바로 연말 무대인데요. 지상파 3사에서 야심 차게 준비한 연말 무대에서는 그동안 보지 못했던 조합의 색다른 무대를 즐길 수 있다는 점이 매력적입니다. 수많은 연말 무대 중 많은 음악 팬들의 덕심을 저격한 무대가 있다고 하는데요. 2012 가요대전의 '더 컬러 오브 케이팝(The Color of K-POP)’이 그 주인공입니다! 어떤 무대였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2012 SBS 가요대전이 준비한 '더 컬러 오브 케이팝’은 특별한 무대를 보여주자는 취지로 최고의 작곡가와 최고 그룹의 멤버들이 뭉쳐 4가지 색깔을 보여주는 곡을 발매한 프로젝트입니다. 남자 아이돌 그룹 중에는 인피니트, 틴탑, 비스트, 엠블랙, 2AM이 참여했고, 여자 아이돌 그룹 중에서는 카라, 시크릿, 4minute, 씨스타, 애프터스쿨이 참여했는데요. 각 그룹에서 두 명씩 발탁되어 서로 다른 그룹의 멤버 다섯 명으로 프로젝트 그룹이 구성됐습니다.

첫 번째 그룹은 강렬하고 역동적인 ‘다이나믹 블랙(Dynamic Black)’입니다. 이 그룹의 멤버는 정진운, L.Joe, 이준, HOYA(호야), 이기광으로 구성됐는데요. 이들은 신사동 호랭이와 ELLY가 작사, 작곡한 ‘Yesterday’라는 곡으로 화려한 퍼포먼스를 펼쳤습니다! ‘Yesterday’는 이별에 상처받은 남자의 슬픔을 표현한 곡인데요. 다이나믹 블랙의 강렬한 카리스마가 돋보이는 고퀄리티 퍼포먼스로 화제가 됐죠! 특히 기타를 부수는 퍼포먼스가 아주 인상적이었습니다!

두 번째 그룹은 세련되고 감각적인 ‘드라마틱 블루(Dramatic Blue)’입니다. 이 그룹은 조권, 니엘, 지오, 양요섭, 남우현 등 각 팀의 메인보컬로 구성되어 보컬적인 매력을 가득 발산했는데요. 이들은 스윗튠이 참여한 ‘눈물나게 아름다운'이라는 곡을 통해 마치 한 편의 아름다운 뮤지컬을 보는듯한 무대를 선보였습니다. 따뜻한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드라마틱 블루'의 무대는 2012 SBS 가요대전' 최고 1분 시청률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기도 했습니다!

세 번째 그룹은 화려하고 매혹적인 ‘대즐링 레드(Dazzling Red)’입니다. 작곡가 용감한 형제와 니콜, 효린, 전효성, 현아, 나나가 팀으로 만나 ‘이사람’이라는 매혹적인 음악을 들려줬는데요. 붉은색 드레스를 입고 선보인 퍼포먼스는 고급스러운 섹시미가 돋보였습니다. 특히 포인트 안무였던 ‘고양이 춤’이 많은 팬의 시선을 사로잡았죠!

마지막 그룹은 신비롭고 로맨틱한 ‘미스틱 화이트(Mystic White)’입니다. 강지영, 보라, 한선화, 가윤, 리지로 구성된 이 그룹은 히트곡 제조기 김도훈과 함께했는데요. 이들이 발표한 '인어공주'는 인어공주처럼 짝사랑에 빠진 여자의 마음을 신비롭고 로맨틱한 느낌으로 표현 한 곡입니다. 달콤하면서도 아련한 멜로디가 인상적인 이 곡은 아직까지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 듣는 명곡으로 꼽힙니다!
'더 컬러 오브 케이팝’ 어떠셨나요? 정말 많은 사람들이 추억하는 레전드 연말 무대로 꼽힐만한 것 같습니다. 이번 연말 무대에는 또 어떤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을까요? '더 컬러 오브 케이팝’처럼 역대급 무대가 준비되어있을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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