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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릴리

브랜드 회춘 비결 = 젊어지는 광고 모델!

이니스프리’ 하면 떠오르는 스타는? 🌿

’카누’ 하면 떠오르는 스타는? 

바로 윤아와 공유가 떠오르지?

그만큼 브랜드의 이미지를 결정짓는 데는 광고모델의 힘이 아주 커.

어떤 모델을 기용하느냐에 따라 매출이 크게 달라지고, 브랜드에 대한 인식이 변화하기 때문에 브랜드는 광고모델 발탁에 신중할 수밖에 없지.

매해 브랜드는 소비자에게 어필하고 싶은 지점에 맞는 광고모델을 선보이는데 과거 중장년층 주요 브랜드로 알려진 업체들이 K-POP 스타들을 등에 업고 젊은 이미지로 변화하고 있다는 소식이야!

 

👉 엄마 화장품? 이제는 내가 쓴다!  

 

화장품은 이미지 산업이라 광고모델이 주는 효과가 가장 큰 카테고리 중 하나야.

지금은 제니를 앞세워 고급스러우면서 힙한 이미지를 가진 ‘헤라도 이전에는 ‘엄마 화장품’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했던 거 기억나?

하지만 제니를 모델로 발탁하면서 기존 립 제품보다 5배가 넘는 판매량을 달성하며 백화점 매출 상위권의 브랜드로 자리매김했지.

 

그래서일까? 최근 ‘한방 화장품’, ‘엄마 선물’이라는 이미지가 강한 국내 대표 브랜드 '설화수' 로제를 발탁하는 파격적인 결정을 내렸어.

기존의 올드한 이미지를 탈피하고 MZ세대에게 적극적으로 어필하겠다는 뜻을 내 비춘 거지.

대중들은 로제와 설화수의 첫 콜라보 영상을 보고 ‘엄마뿐만 아니라 이제 나도 사야겠다’, ‘예상도 못 했는데 너무 찰떡’이라며 긍정적인 반응을 보내고 있어

 

👉 커지는 골프 시장! 늘어나는 ‘영골퍼’

 

최근 20~30대 영골퍼들이 빠르게 늘어나면서 중장년층이 주로 광고하던 골프웨어도 태세 전환에 나섰어.

‘고피어’는 MZ세대 대표 아이콘 장원영을 앞세워 영한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웠지.

뿐만 아니라 ‘파리이츠’는 모델로 트와이스를 기용하며 착장 대부분을 완판시켰고 20~30대 대표 골프웨어 브랜드로 이름을 알렸어.

 

옛날에는 골프웨어는 어른들이 운동할 때 입는 옷이라는 인식이 강했잖아.

하지만 골프복의 특성을 살펴보면 과감한 색, 짧은 플리츠 스커트, 몸매가 드러나는 라인 등 최근 걸그룹들의 무대의상과 비슷하다는 것을 알 수 있어.

실제로 뉴진스도 첫 데뷔무대에 비비안 웨스트우드의 골프웨어를 착용해서 화제가 됐었지.

이제 골프웨어는 운동복을 넘어 아이돌 패션으로 무리가 없다고 인식되기 시작한 거야.

 

요즘 MZ세대들은 트렌드에 민감하면서도 높은 구매력을 보여주고 있어. 

지난해 3분기 주요 백화점 명품 구매 구성비 중 20~30대의 비중은 45%를 넘겼지.

그렇기에 과거에는 소득이 있는 중장년층 브랜드로 여겨졌던 높은 가격대의 브랜드들이 주요 소비층으로 떠오른 MZ세대들을 사로 잡기 위해 노력 중인 거야.

그 이미지 변화의 가장 쉬우면서도 확실한 방법이 광고모델의 변화인 거고!

과연 앞으로 어떤 브랜드들이 K-POP 스타와 함께 색다른 모습으로 돌아올까? 우리 모두 기대해보자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