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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터 릴리

꾸준히 불고 있는 리메이크 음악 열풍🎶

크리스마스 캐럴이나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즌송이 한창 나오는 시기이지만, 최근 가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기존 가수의 노래를 재해석 해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새롭게 공개하고 있어.

지난 3일 도겸(SEVENTEEN)이 ‘웰컴투 삼달리’ OST의 첫 주자로 나서며 JTBC 새 토·일 드라마 ‘웰컴투 삼달리’의 OST ‘단발머리’를 발매했어. '단발머리'는  1화 오프닝을 비롯한 주요 장면에 등장해 극의 전반적인 분위기와 감정선을 끌어올리며 뜨거운 반응을 불러일으켰지.
‘단발머리’는 1980년대 감성을 대변하는 조용필의 명곡 중 하나인데, 이번에 도겸이 '웰컴투 삼달리' OST의 첫 주자로 나서면서 그만의 스타일로 재해석 원곡의 감성을 유지하면서도 극에 맞게 청량하고 따듯한 사운드를 더했다고 해.
특히 이 곡은 규현의 ‘내 마음이 움찔했던 순간’을 비롯해 허각의 ‘물론’, 테이의 ‘모놀로그(Monologue)’ 등을 편곡해 최근 가요계에 리메이크 열풍을 이끈 작곡가 이기환과 문씨가 참여해 큰 기대를 모은 바 있어. 
한편, 도겸은 지금껏 탄탄한 가창력과 특색 있는 음색으로 다수의 커버 콘텐츠와 OST를 통해 무궁무진한 음악적 스펙트럼을 보여오며 세븐틴의 메인보컬로서 남다른 실력을 발휘하고있지.
앞으로도 도겸만의 감미로운 목소리 리스너들에게 추억과 깊은 여운을 선사할 그의 행보를 기대해보자!

명곡인 원곡을 거의 해치지 않고 잘 살려 만든 리메이크곡을 논할 때 NCT DREAM의 'Candy' 절대 빼놓을 수 없지.
NCT DREAM의 ‘캔디’는 1세대 아이돌의 원조 H.O.T.가 1996년에 발매 정규 1집 ‘캔디’를 리메이크하여 타이틀곡으로 내세워 현대 스타일로 재해석한 곡이야.
원곡의 경쾌한 멜로디에 청량하고 힙한 매력을 더해 편곡을 듣는 재미를 배가시켰지.
또한 NCT DREAM의 개성이 돋보일 수 있도록 히트 메이커 KENZIE가 직접 편곡을 맡아 완성도를 높여 KPOP 리스너들의 큰 관심을 한 몸에 받았지.
특히 '캔디'는 겨울 스페셜 앨범임에도 불구하고 200만장이 넘는 판매량을 넘기며 남다른 성과를 이루며 막강한 음원 파워를 실감케 했어.  
NCT DREAM은 2022년 12월 16일 발매한 겨울 스페셜 미니 앨범 타이틀 곡 ‘Candy’로 올해 1월 멜론 주간 인기상 4주 연속 1위로 ‘명예졸업’을 기록하는 큰 쾌거를 거두기도 했고.
추운 겨울, 겨울 감성을 자극하는 NCT DREAM버전의 ‘Candy’를 감상하며 그때 그 시절 향수를 기억하며 추억에 잠겨보는건 어때?

임영웅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큰 관심을 모았어.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하고,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 홍진영 작사가 강태규가 힘을 합쳐 만들었는데.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임영웅만의 감정선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해.

미니멀한 반주 위 임영웅만의 감미로운 보컬로 곡을 재해석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며 몰입도를 높이는 활약을 펼쳤지.

드라마 내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된 후 '임영웅 표 명품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과 발매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어.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이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편곡 버전 영상은 조회수 400만 뷰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임영웅의 저력을 재차 보여주고 있지.

그렇다면 이처럼 리메이크 음악이 꾸준히 발매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삼아 노래의 재해석을 통해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야. 중장년층은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청년층에 비해 낮은 편인데 과거의 명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악은 그들의 감성에 맞게 다가갈 수 있지. 이는 중장년층과 아이돌 세대를 연결 지어 두 세대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되는 거야.

과거의 히트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구세대는 추억을 회상하며 즐길 수 있고, 신세대는 구세대가 향유한 음악과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받게 되지.

실제로 앞서 언급한 NCT DREAM의 ‘캔디’ 리메이크 이후, 유튜브에선 H.O.T.의 ‘캔디’ 뮤직비디오에도 원곡을 찾아보러 온 사람들의 최신 댓글이 눈에 띄게 게시되고 있어.

이로써 하나의 곡으로 두 세대를 모두 아우르며 문화공유를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거야.

가요계 관계자는 “새로운 편곡과 시대에 맞는 재해석 새로운 팬과 기존 팬을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한국 대중음악의 근간을 유지한 K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좋은 전략이자, 신구 세대의 가교 구실을 하겠다는 포부도 엿볼 수 있다.”고 말하며 리메이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어.

특히, 리메이크 음악은 주로 히트했던 과거 곡들을 선별하여 발매하기 때문에, 현세대의 감성에 부합하는 편곡을 구현한다면 비교적 쉽게 흥행이 보장되는 편이야.

그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음원은 원곡 작곡가들에게도 음원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라 리메이크 승인 또한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구조라고 하네?

앞으로는 어떤 가수가, 어떤 리메이크 음악으로 우리의 삶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해 줄지 기대해 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