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캐럴이나 겨울 분위기가 물씬 풍기는 시즌송이 한창 나오는 시기이지만, 최근 가수들이 너나 할 것 없이 기존 가수의 노래를 재해석 해 자신들의 취향에 맞게 새롭게 공개하고 있어.



임영웅은 KBS2 드라마 ‘신사와 아가씨’의 OST로 감성 발라더 이문세의 ‘사랑은 늘 도망가’를 리메이크한 것으로 큰 관심을 모았어.
작곡가 한밤(midnight)이 새롭게 편곡하고, 많은 히트곡을 보유한 작곡가 홍진영과 작사가 강태규가 힘을 합쳐 만들었는데.
어쿠스틱하고 담백한 원곡의 느낌을 최대한 유지하면서도 임영웅만의 감정선이 잘 전달될 수 있도록 했다고 해.
미니멀한 반주 위 임영웅만의 감미로운 보컬로 곡을 재해석해 드라마의 분위기를 더욱 진하게 만들어주며 몰입도를 높이는 활약을 펼쳤지.
드라마 내에서 음원 일부가 공개된 후 '임영웅 표 명품 발라드'가 탄생했다는 평을 받으며 대중의 폭발적인 관심과 발매 요청이 이어지기도 했어.
드라마 전체를 관통하는 메인 테마곡이던 임영웅의 ‘사랑은 늘 도망가’ 편곡 버전 영상은 조회수 400만 뷰를 넘어선 것은 물론 음원 차트에서도 상위권을 차지하며 임영웅의 저력을 재차 보여주고 있지.

그렇다면 이처럼 리메이크 음악이 꾸준히 발매되는 이유는 무엇일까?
먼저, 중장년층을 타깃으로 삼아 노래의 재해석을 통해 그들의 관심을 끌 수 있기 때문이야. 중장년층은 대중음악에 대한 관심이 청년층에 비해 낮은 편인데 과거의 명곡을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리메이크 음악은 그들의 감성에 맞게 다가갈 수 있지. 이는 중장년층과 아이돌 세대를 연결 지어 두 세대의 관심을 동시에 사로잡을 수 있는 마케팅 전략이 되는 거야.
과거의 히트곡을 현대적인 감각으로 재해석하면서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하기 때문에, 구세대는 추억을 회상하며 즐길 수 있고, 신세대는 구세대가 향유한 음악과 문화에 대한 궁금증을 자극받게 되지.
실제로 앞서 언급한 NCT DREAM의 ‘캔디’ 리메이크 이후, 유튜브에선 H.O.T.의 ‘캔디’ 뮤직비디오에도 원곡을 찾아보러 온 사람들의 최신 댓글이 눈에 띄게 게시되고 있어.
이로써 하나의 곡으로 두 세대를 모두 아우르며 문화공유를 이루는 일석이조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거야.

가요계 관계자는 “새로운 편곡과 시대에 맞는 재해석은 새로운 팬과 기존 팬을 동시에 끌어들일 수 있는 여지가 크다. 한국 대중음악의 근간을 유지한 K팝을 개척해 나가고 있다는 인상을 주는 좋은 전략이자, 신구 세대의 가교 구실을 하겠다는 포부도 엿볼 수 있다.”고 말하며 리메이크하는 이유를 설명하기도 했어.
특히, 리메이크 음악은 주로 히트했던 과거 곡들을 선별하여 발매하기 때문에, 현세대의 감성에 부합하는 편곡을 구현한다면 비교적 쉽게 흥행이 보장되는 편이야.
그뿐만 아니라 리메이크 음원은 원곡 작곡가들에게도 음원 수익이 돌아가는 구조라 리메이크 승인 또한 수월하게 이뤄질 수 있어 윈-윈 효과를 거둘 수 있는 구조라고 하네?
앞으로는 어떤 가수가, 어떤 리메이크 음악으로 우리의 삶에 더 큰 즐거움을 선사해 줄지 기대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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