덕후들을 울리는 매력적인 킬링파트🎼

 

 

킬링 파트는 음악에서 가장 중독성이 강하고 강렬한 인상을 주는 가사를 뜻하는데요. 2012년 지코가 닐리리맘보에서 유권의 파트를 가리켜 처음으로 꺼낸 말이 케이팝 팬들 사이에서 널리 쓰이기 시작했죠. 케이팝 팬들이라면 심금이 울린다는 킬링파트 가사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 그게 되나 적당히 좋아하는 게

몬스타엑스의 <Dramarama>의 “그게 되나 적당히 좋아하는 게”는 킬링 파트를 넘어 ‘밈’으로 자리 잡은 레전드 가사인데요. 이 가사는 케이팝 팬들의 공감을 사며 아직도 유용하게 쓰이고 있죠. 팬들은 본인의 최애를 소개할 때 이 가사를 주접 멘트처럼 붙이는데요. 뭐든 적당한 것이 좋다고 하지만 좋아하는 마음은 내 맘대로 안되는 것임을 매력적으로 표현한 가사 아닌가요?

 

 

🎵 내 우주는 전부 너야

좋아한다는 표현을 이렇게 로맨틱하게 할 수 있을까요? 네, 바로 엑소가 합니다. 엑소 <Love me right>의 “내 우주는 전부 너야”도 팬들이 손꼽는 킬링파트인데요. 팬들은 “저 잘생긴 친구들이 내 우주가 나라는데 어떻게 안 좋아해”라며 울부짖었죠. 엑소 <Love me right>은 컨셉, 안무, 코디, 노래 모든 것이 완벽한 활동이었다는 평가를 받는데요. 팬들이 모른 척할 테니 여차하면 <Love me left>로 돌아오라고 기도할 만하네요!

 

🎵 안녕 한 번쯤은 날 들어 봤겠지

“안녕 한 번쯤은 날 들어봤겠지”라며 <첫 사랑니> 무대의 포문을 여는 크리스탈의 모습은 지금 봐도 충격적인데요. 테니스 스커트를 활용해 심플하면서도 세련되게 스타일링한 에프엑스는 많은 여성팬의 워너비로 떠오르며 전국적으로 테니스 스커트를 유행시켰죠. 패션뿐만 아니라 노래의 퀄리티도 훌륭했는데요. <첫사랑니>가 수록된 앨범 ‘핑크 테이프’는 완성도를 평단에서도 인정받아 한국 대중음악 100대 명반에 들며 걸그룹 역사상 최고의 앨범이라는 찬사를 받았답니다.

 

 

🎵 내 사랑이 이겨

‘집착돌’의 원조 인피니트의 정체성과도 같은 가사 <추격자>의 “내 사랑이 이겨”도 빼놓을 수 없는 레전드 가사입니다. 떠난다는 여자를 붙잡지 않고 쿨하게 보내 주지만 결국 내 사랑이 이긴다는 자신감을 드러내는데요. <추격자>는 어렵지 않지만 한국적이고 신선한 가사로 많은 팬이 케이팝 역사에 한 획을 그었다고 평가하는 곡이랍니다. 실제로 이 곡은 빌보드가 선정한 2010년대 최고의 케이팝 100곡 중 3위를 차지한 명곡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