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도 수출된다!
세계 최대 음악 시장으로 불리는 미국에서 방탄소년단은 연일 새로운 역사를 쓰고 있고, NCT127, 몬스타엑스, 스트레이키즈 등 뒤를 따르는 그룹들도 좋은 성과를 내면서 케이팝은 한국과 아시아를 넘어 세계적으로 즐기는 대중문화로 성장하고 있는데요. 더불어 한국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인정받아 한국 아이돌 체계와 성공 노하우를 그대로 이식한 그룹이 국외에서 성공을 거두는 등의 사례가 있을 정도죠. 이처럼 K-POP과 K-IDOL을 전 세계적으로 소비하는 것뿐만 아니라 이제는 ‘K팝 아이돌의 육성 시스템’까지 수출하며 다방면으로 케이팝이 확장하고 있다고 해요.
ㅣK팝 아이돌 육성 시스템 수출 사례
👉일본 걸그룹 ‘니쥬 (NiziU)
걸그룹 니쥬는 JYP엔터테인먼트와 소니뮤직이 협업해 진행한 걸그룹 글로벌 오디션인 ‘니지 프로젝트’에서 만들어진 걸그룹인데요. 참가자는 일본 8개 도시와 미국 2개 도시에서 선발하여 K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거쳐 탄생한 일본 걸그룹이죠. 해외 인재를 발굴해 한국 아이돌 시스템을 이식하여 성공을 거둔 대표적인 그룹이라고 할 수 있어요.
니쥬는 2020년 데뷔와 동시에 일본 가요계를 강타하며 대세 걸그룹으로 자리매김하고 지난 4월 12일 발표했던 디지털 싱글 ‘아소보’ (ASOBO)’는 발매 직후 오리콘 데일리 디지털 싱글 랭킹을 비롯해 일본 라인 뮤직 데일리 송 톱 100 등 현지 주요 음원 차트 1위를 석권했다고 전해졌죠. 그리고 지난 5월 7,8일에 열렸던 ‘케이콘 2022 프리미어 인 서울’에서 첫 국내 공연을 선보였다고 해요.
👉필리핀 보이그룹 ‘SB19’
그룹 SB19는 국내 엔터테인먼트 회사인 쇼비티에서 약 2년 동안 한국식 아이돌 트레이닝을 도입하여 교육한 필리핀 5인조 보이밴드예요. SB19는 필리핀의 국적을 가진 5명의 멤버가 필리핀 현지에서 활동하는 그룹이지만 이들의 옷차림, 헤어스타일, 메이크업은 영락없는 한국 아이돌 못지않죠.
그뿐만 아니라 SB19는 공식 유튜브 채널을 개설하여 많은 팬들과 소통하면서 2018년 데뷔한 필리핀 아이돌이 전 세계에 빠르게 알려지게 되었고 지난해 12월 미국 빌보드 ‘소셜 50’차트에 총 8주간 이름을 올리며 소셜미디어 강자로 떠오르게 되었어요. 빌보드 차트에 이름을 올린 최초의 필리핀 가수라고 하네요.
ㅣSM찾아간 사우디 공주 “ SM,중동판 아이돌 키워달라”
지난 4월 SM엔터테인먼트가 ‘K팝 스타 육성 시스템’을 사우디아라비아에 수출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는데요. 중동지역에 K팝 플랫폼이 수출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고 하죠. 중동 시장은 마지막 남은 K팝 미개척지로 손 꼽히는 곳 중에 하나인데, SM은 사우디아라비아를 시작으로 중동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고 해요. 앞으로 SM은 K팝 플랫폼 수출을 통해 ‘중동판 슈퍼주니어’를 키워 현지에서 영향력을 키우고 다른 하나는 SM 소속 K팝 스타를 수출하며 투트랙으로 중동 음악 시장을 공략할 예정이라고 하죠.
이처럼 K-POP이 세계적으로 미치는 영향력이 음반과 아이돌에서 그치는 것뿐만 아니라 아이돌 육성 시스템까지 세계적으로 수출되고 있다고 하니 K-POP 글로벌화의 영향력은 어디까지 이어지게 될지 궁금해지네요.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릴리 : 중동판 K-POP 아이돌이라니... 기대되는데요?!?!
💜에디터 진정 : K팝 아이돌에 대해 낯설어하던 해외 음악 시장이 이제는 K팝의 아이돌 육성 시스템을 도입하기 시작했더라고. 이젠 진짜 아이돌이라는 게 세계 음악시장 속 하나의 장르로 자리잡으려나 봐.
💙에디터 기영 : 이젠 정말 K팝이 하나의 장르로서 제대로 섰다는 것이 느껴지네요!! 앞으로도 계속 발전하는 모습 기대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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