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진정

만만한 게 연예인? 해킹에 고통받은 ‘이도현’

돌핀레터 2022. 9. 2. 15:15

[30탄] 만만한 게 연예인? 해킹에 고통받은 ‘이도현’

 

배우 이도현이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 해킹 피해를 입은데 이어

또 다른 연예인들의 SNS 해킹이 예고돼 논란이 되고 있어.

지난 24일 새벽 이도현은 개인 SNS 계정을 해킹당하는 피해를 입었어.

당시 해킹범은 기존 게시물을 삭제하고 브라질 국기, 외국인 남성정체불명의 사진과 외국어로 적힌 글을 올렸어.

실시간으로 이도현의 인스타그램을 확인한 팬들은 SNS 해킹당한 것 아니냐며 걱정했는데 역시나 해킹이 맞았어.

 

해킹범은 **"이도현의 게시물은 정상으로 돌아갈 것이니 걱정하지 마라"**며

“지루해서 시간을 보내기 위해 일을 벌였다"고 해킹 이유를 밝혔어.

또 더 나은 조언자를 구해야 한다며 이도현 소속사인 위에화 엔터테인먼트에 일침을 놓기도 했어.

결국, 이도현 SNS 계정 해킹에 제때 대응하지 못한 소속사에 화살이 돌아갔어.

팬들은 "해킹범이 위에화 기강 잡으러 왔다", **"이도현 탈 위에화하자"**는 반응을 보였어.

난 이런 반응 너무 충격이야… 해킹은 생각지도 않게 일어난 일인데 말이야.

 

이렇게 이도현의 SNS는 다시 복구됐지만,

다른 연예인들을 다음 해킹 타깃으로 지목해 대중들의 관심은 사그라지지 않고 있어.

해킹범은 25일 인스타그램에 아이브 장원영 SNS에 로그인 한 사진을 올리며

스타쉽 엔터테인먼트에 **“계정을 지켜보라”**고 글을 올렸고 장원영 다음 타깃으로 블랙핑크 리사를 지목했어.

아직 장원영 계정에는 수상한 게시글이 올라오지 않고 있지만 안심할 수 없는 상황이야.

뿐만 아니라 제니로 추정되는 사진이 유출된 것도 해킹으로 의심하고 있는 중이라

현재 연예계는 해킹 테러에 비상이야.

대체 이렇게 쓸데없는 짓을 벌이는 이유는 뭐야? 가만히 있는 연예인에게 피해를 주는지 이해가 안 돼.

사실 나는 이번 사건을 보며 충격적인 부분이 한둘이 아니었어.

해킹범이 단순히 지루해서 시간 보내기 용으로 해킹했다는 게 1차 충격이었고,

일부 팬들이 악의가 없다고 느끼고 그가 올린 게시글과 행동에 재밌어하는 것도 너무 충격이었어.

언제부터 연예인이 자신의 무료함을 달래는 수단이 되고 연예인이 받는 피해와 고통이 웃음거리로 전략한 거야?

 

해킹은 엄연한 범죄야.

사생활이 무분별하게 노출되는 것은 물론 그들의 팬에게까지 피해를 줘.

많은 사람에게 알려진 직업이라고 해서 이 모든 걸 다 감수해야 하는 건 아니잖아.

그냥 연예인 좀 내버려 둘 순 없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