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만한 월드스타? ‘BTS 슈가’
[19탄] 거만한 월드스타? ‘BTS 슈가’
K팝 대장이 돌아왔어.
지난 10일 방탄소년단(BTS)이 새 앨범 〈Proof〉로 컴백했어.
말하기도 입 아플만큼 줄줄이 기록들을 세우며 ‘역시 월드스타’라는 걸 입증했지.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좋지 않은 시선도 따라왔어.
이번엔 방탄소년단의 래퍼 슈가야.
슈가는 10일 개인 인스타그램에 "K-돌 체험 중"이라며 여러 장의 사진을 공유했어.
슈가가 앉아 있는 곳은 K팝 팬들에게 익숙한 계단이야.
다들 알지?
음방에 출연하는 가수들이 주로 무대의상과 함께 기념사진을 남기는 그 계단!
이젠 뮤직뱅크, 인기가요보다는 엘렌쇼, 제임스 코든쇼가,
가요대제전과 서울가요대전보다는 빌보드와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속 그들이
더 익숙해진 슈퍼 월드 스타 BTS.
그렇기 때문에 뮤직뱅크 계단에 앉아있는 슈가의 모습이 낯설게 느껴지기까지 했지.
그런데 일각에서 불만을 제기하기 시작했어.
슈가의 인스타그램이 올라오고 얼마 뒤 한 커뮤니티 사이트에는
“방탄 슈가 진짜 생각없네”라는 글이 올라왔어.
글쓴이는 슈가의 게시물 캡쳐사진과 함께
“K돌 체험중? 이분 해외 팝스타임?”이라는 글을 작성했어.
뿐만 아니라
“아~주 위대하신 글로벌 슈퍼스타님 내한해주셔서 황송할 따름입니다”라고 슈가를 비꼬는 댓글과
“만약 다른 아이돌이 이랬으면 최소 3년은 까였다”라며 명백한 잘못임을 주장하는 댓글이
베스트 댓글로 선정되기까지 했어.
아무리 유명하다고하지만 방탄소년단도 분명 K-아이돌임에도
마치 일반적인 K돌과 본인들은 다르다는 듯한 슈가의 멘트에
거만하다는 지적이 이어졌지.
음... 그래... 뭐...
근데...
중요한 건…
슈가의 말이
맞는 말이라는 거지.
위에서 말했듯이 방탄소년단은 이제
국내 방송보다 미국 방송에서 보이는 일이 더 익숙해.
방탄이 뭐 해외 팝 스타냐고?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듀오 그룹상
2022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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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팝 아티스트 부문
2021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베스트 그룹 부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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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듀오 그룹상
2021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송 세일즈 아티스트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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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제47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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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 MTV 유럽 뮤직 어워드 비기스트 팬 부문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듀오 그룹상
2019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2018 제46회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2018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베스트 팬 아미
2018 아이하트라디오 뮤직 어워드 베스트 보이 밴드
2017 빌보드 뮤직 어워드 톱 소셜 아티스트상
더 설명할 필요는 없지..?
이젠 어엿한 우리나라의 자랑이 된 글로벌 팝 스타에게 괜~히 시비걸지 말자!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별게 다 불편하네요..
💗에디터 릴리 : 유머러스하게 받아넘길 수 있는 일을 긁어 부스럼 만드는 느낌이에요...
💙에디터 기영 : 왕관을 시기하는 자들은 어디에나 존재하는 법이죠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