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음주 측정 3번 거부하고 SNS에는 "해피뉴이어"?💢

돌핀레터 2024. 1. 11. 15:05

차량을 들이받고 음주 측정을 거부한 연예인 가수 겸 배우 김정훈으로 밝혀져 화제다.

그룹 'UN' 출신 김정훈(44)이 교통사고를 낸 뒤 경찰의 음주 측정을 3번이나 거부해 입건된 가운데
누리꾼들이 또다시 사회적 물의를 일으킨 김정훈에 대해 비판 목소리를 내고 있다.
서울 수서 경찰서에 따르면 "김 씨가 지난해 12월 29일 새벽 강남구 일대에서 차량을 운전하던 중 진로를 변경해 앞서가던 차량과 부딪히는 사고를 냈다"라고 전했다. 또한 경찰은 현장에 출동해 김정훈에게 음주 측정을 세 차례 요구했으나 그는 모두 거부했다고 밝혔다.

 

현행법상 경찰의 음주측정에 불응할 경우 운전면허를 취소당하거나 최대 1년간 면허를 정지 처분에 당하게 된다.

경찰은 김정훈을 경찰서로 임의 동행한 뒤 입건했다. 경찰은 곧 김정훈을 다시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이에 김정훈은 음주 측정 거부로 입건된 후 이틀 만인 12월 3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해 인사를 전해 네티즌들에게 분노를 샀다. 그는 "새해엔 다들 좋은 일만 있기를 hHappy New Year~"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게재했다.
김정훈은 과거 2011년에도 음주 운전으로 입건된 후 일본 스케줄을 소화한 바 있다. 결국 면허가 취소되고 비난이 거세지자 귀국 후 사과문을 올렸다.
당시 김정훈은 개인 SNS에 "백번 천번 생각해도 제가 잘못한 것"이라며 "사려 깊지 못했음을 자책한다. 두 번 다시 이런 일은 없을 것이라고 말씀드린다"라고 전했다.
 
이 같은 소식이 전해지자 누리꾼들은 댓글로 "사람은 역시 안 변한다", "다시는 운전면허 못 따게 해야 한다", "그 와중에 SNS가 하고 싶을까?", "연예인이라고 선처해 주지 마세요"  등의 반응을 보이며 거센 비난을 하고있다. 
과거 김정훈은 서울대 치과대학에 입학했던 스마트한 이미지로 큰 사랑을 받았다. 하지만 그는 음주운전 적발, 여자친구와의 갈등 등으로 자신이 쌓은 연예인으로서 더 이상 회복할 수 없는 이미지를 갖고 명성이 추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