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 넘은 아이돌 소비 취향, 존중 못해❌

최근 수빈과 태용, 우지 이름이 실시간 트렌드에 올라오며 해외 팬들의 싸늘한 눈초리를 받은 사건이 일어났어.

이 사건은 각종 SNS와 커뮤니티에서도 연속적으로 이와 관련된 글들이 쏟아지며 연일 화젯거리였고, 약 25만 조회수와 530개의 댓글을 기록할 정도로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
원인은 이들 모두 소아성애적 성향이 강한 일본 애니메이션 ‘메이드 인 어비스’ 와 관련해 논란이 되었기 때문.
소아성애와 관련해 매우 엄격하고 민감한 미국에서는 실시간 트렌드 13위에 오르며 큰 이슈가 된 상황이야.
서구권에서는 단순히 어린아이에 대해 관심을 가지는 것만으로도 페도파일이라는 딱지를 붙이기도 할 정도로 소아성애증(Pedophilia)의 P만 들어도 몸서리를 치거든.

TXT 수빈은 과거 라이브 방송에서 해당 애니메이션을 “좀 자극적인 거여서 추천하진 않지만, 너무 재밌고 내용이 진짜 좋다며” 언급했어.
또 다른 라이브 방송에서도 세븐틴 승관에게 내용이 너무 좋다며 추천했던 이력이 있지.
팬들은 많은 10대 팬을 보유한 수빈이 미성년자가 다 보는 라이브 방송에서 굳이 논란이 많은 부적절한 작품을 소개한 것이 문제라고 지적하고 있어.
NCT 태용은 이 만화에 대한 직접적인 언급은 없었으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올린 협찬 제품 옆에 문제의 대상인 만화책이 함께 찍히면서 이슈가 되고 있어.
태용이 직접 산 것인지, 선물을 받은 것인지, 남에게 빌린 것인지는 정확하게 알 수 없지만 애니메이션보다 수위가 더 강한 만화책을 직접 소지하고 있다는 것으로 팬들에게 실망감을 안겼어.
우지는 논란 대상인 애니메이션을 추천한 것은 아니지만 요즘 보고 있는 애니 리스트를 여러 개 나열하는 중에 해당 애니메이션 이름을 잠깐 언급한 것으로 논란이 되고 있어.

이 애니메이션은 애니 덕후들에게도 일반인이 제정신으로 보기에는 어려운 만화로 유명한 작품이야.
연예 대표 커뮤니티 사이트에서는 “나 진짜 오타쿠인데 저건 오타쿠끼리도 봤다고 당당하게 얘기 못 꺼내는 애니 TOP 3 안에 들음”이라는 제목의 글도 올라왔어.
작성자는 방송에서 필터링도 안 거치고 내뱉은 게 제일 신기하다며 다소 황당한 여력을 표시했지.
이 만화의 주된 소재와 내용을 다 아는데도 어떻게 팬들에게 당당하게 소개할 수 있는 것이었을까?
10대들의 우상인 아이돌이 비윤리적인 작품을 소비하는 것에서부터 팬들은 상당히 실망한 상황이야.
자신들에게 많은 관심이 집중되는 만큼 평소 말이나 행동을 하는데 있어서 신중해야 하고,
타의 모범이 되어야 하는데 무책임하고 안일한 모습을 보였으니까.

연예인도 한 사람이기에 자유롭게 자신만의 소비 취향을 드러낼 수 있는 것은 맞아.
그러나 본인의 언행에 대한 책임도 염두에 둬야 해.
아이돌의 패션이나 말투, 행동 등이 청소년들의 생활 방식에서부터 가치관 형성에 강력한 기준이 되기도 할 만큼 그들의 한 마디는 청소년들에게 감성적으로 큰 영향을 미치는 존재이니까.
아이들의 우상인 만큼 직업적 윤리 윤리 의식을 갖고 모든 행동에 도덕적 책임과 각성이 필요해 보여.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