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디터 진정
전 멤버 차별 논란에 발끈한 틴탑 팬들🤬
돌핀레터
2023. 8. 31. 16:24
전 틴탑 멤버 ‘방민수(캡)’가 비인기 멤버로서 팬들에게 차별당했다고 폭로해 논란이 됐어.
지난 25일 유튜브 채널 '기웃기웃'에는 '팬들한테 "사랑해요"하는 아이돌 죽으라는 방민수의 영상이 게재됐어.
해당 영상에서 그는 비인기 멤버로서의 서러움에 관해 이야기했지.
"팬 사인회 같은 거 하면 세 명이 앉아 있으면 사인을 받고 가야 하는데 다음 사람이 좋다고 무시하고 지나가고 그럼 저도 사람이기 때문에 기분이 나쁘다"며
"팬덤 자체에 대한 혐오가 생기더라"라고 덧붙이기도 했어.

방민수는 아이돌 그룹 틴탑에서 탈퇴 후 예초 및 그림을 그리며 생계를 유지 중이야.
지난 5월 오랜만의 컴백을 앞두고 라이브 방송에서 욕설 논란 등에 휩싸이자 전속 계약을 종료하고 탈퇴했지.
이후 그는 “저는 다른 일이 적성에 더 맞는다.”며 현재의 삶에 만족감을 드러냈어.
또한 다양한 방송에 출연하여 아이돌로서의 고충을 토로하는 모습을 자주 보여줘 대중의 관심을 모았지.
그의 폭로가 한때 몸 담갔던 그룹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는 의견도 많았으나 솔직한 모습에 호응을 보내주는 대중도 많았어.
하지만 그의 일방적인 폭로에 팬들도 더는 참을 수 없었던 걸까?
지난 25일 영상 업로드 이후, 분노한 틴탑 팬들의 증언이 각종 커뮤니티에 올라오기 시작했어.
팬들은 “이런 소리 할 자격이 있느냐”, “적반하장”이라며 분노했지.
팬들의 증언에 따르면 오히려 캡은 비인기 멤버였기 때문에 득을 봤다는 것.
방민수는 팬 사인회같은 행사에서 늘 불성실한 태도로 임했고 팬들이 애걸복걸해야 팬서비스를 해줄까 말까 했다고 해.
또한 연애하는 사진, 담배 피우는 사진, 술 마시는 사진 등을 거리낌 없이 올리기도 했다고 증언했지.
아이돌로서 팬들에게 잘해준 적도 없으면서 비인기 멤버로서의 고충을 토로하는 그가 그저 웃길 뿐이라고 팬들은 입을 모아 말했어.

아이돌이 적성에 안 맞아 팀을 떠날 수도 있어.
하지만 탈퇴 후 지속적으로 과거 아이돌 생활을 운운하며 관심을 끄는 그의 태도는 너무 배려가 없는 게 아닐까?
현재 틴탑은 앨범 활동을 진행하며 오랜만에 활동을 재개 중이야.
하지만 전 멤버인 방민수의 폭로로 멤버들의 신보보다 안 좋은 이슈가 더 화제가 되고 말았지.
지속적인 폭로로 아름다운 이별은 물 건너갔지만, 이제 의미 없는 폭로는 멈추고 각자의 길을 가야 할 때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