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어가는 영화계의 마지막 희망, ‘드림’
박서준, 아이유가 주연을 맡은 영화 '드림'이 4월 26일 개봉을 앞두고 공식 1차 포스터와 예고편을 공개했어! 개봉 전부터 ‘드림’은 박서준과 아이유의 리딩 현장 영상이 먼저 화제에 오르며 대중들의 관심을 끌었지. 또, 천만영화 ‘극한직업’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으로 올 상반기 최고의 기대작 중 하나로 꼽혀.
'드림'은 개념 없는 전직 축구선수 홍대(박서준)가 감독이 된 홈리스 풋볼 국가대표 팀에 열정리스 PD 이지은(아이유)가 다큐 제작으로 합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았어. 코미디에 능통한 이병헌 감독의 신작답게 다채로운 캐릭터와 예측불가한 사건이 펼쳐진다고 하지. 이번 ‘드림’의 흥행여부에 영화계 종사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어, 과연 그 이유가 뭘까?
그건 바로 기대작들이 줄줄이 흥행에 실패하면서 한국 영화가 위기를 맞았기 때문이야. 천만 관객 영화 '국제시장'과 '해운대'의 윤제균 감독은 "내년 하반기부터는 아마 극장에 과연 한국 영화가 한 달에 몇 개가 나올지, 과연 나오기는 나올지, 내후년은 어떻게 될지 좀 되게 암담한 상황이고요.”라며 한국 영화의 현실을 꼬집었어.
지난달 한국 영화 매출 점유율은 20년 만에 최저를 기록했어. 연말과 명절 특수를 노린 대작들은 줄줄이 흥행에 실패했고, 극장의 흥행작은 외국 작품이 주도하고 있지. 지난해 영화 ‘올빼미’ 이후로 손익분기점을 넘은 한국 영화는 단 한 편도 없다고 해. 흥행이 안 되기에 투자가 이뤄지지 않아 악순환이 반복되고 있다고 하지.
박동수 영화 평론가는 박리다매 형식으로 과거의 한국 영화들이 살아남았다고 해. 하지만 이제는 어려워진 현실. 확실히 대한민국은 인구에 비해 영화 관람 수가 현저히 높았던 나라였어. 어쩌면 지금 이 상황이 대한민국 영화 시장에 알맞은 규모는 아닐까? 한국 영화가 이 위기를 과연 타파할 수 있을지, 최고의 기대작 ‘드림’이 흥행작이 되어 청신호를 불러와 줄지 함께 지켜봐야겠는걸!
💙에디터 기영 : 4월 개봉되는 '드림'이 흥행해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해지네요... 확실히 요즘 한국 흥행작이 나오지 않고 있는 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