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MS 쇼크’ 사이비 집안 들통난 DKZ 경윤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의 여파로 대한민국이 사이비로 소란한 가운데, K-POP 아이돌이 사이비 집단 중 하나인 ‘JMS’의 열혈 신도라는 의혹이 터졌다. 주인공은 바로 ‘DKZ’의 ‘경윤’. ‘DKZ’는 2022년 인기 BL 드라마 ‘시멘틱에러’에 멤버 재찬이 출연하면서 약 3년간의 무명을 깨고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의혹은 아이돌 팬이 응집되어 있는 커뮤니티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나는 신이다’에서 ‘JMS’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자 피해자 카페에서 전국 ‘JMS’ 교회 주소를 정리해 조심하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걸 본 ‘DKZ’ 팬은 경윤의 부모님이 영업하는 카페 주소와 동일하다며 의구심을 가졌고, 팬들이 ‘카페에 놀러 갔다가 기도하는 걸 봤다’, ‘찬송가가 들렸다'는 후일담이 퍼지며 점점 더 의혹은 가중되었다.
하지만 공식 입장 후 논란은 더 거세졌다. ‘JMS의 간판사업체를 운영 중인 신자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건 모순’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또한 경윤은 지난해 5월 한 인터뷰에서 "이모가 목사님인데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 이모를 아는 전국의 교회 사람들도 우리 멤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기도해준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라디오에서 이 이모가 친이모가 아닌, 가족 같은 친한 이모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경윤의 이모가 JMS의 목사. 그중에서도 ‘JMS’의 차기 교주로 거론되는 정모씨가 아니냔 의혹을 보인다.
사이비 단체 ‘JMS’에서 사람들이 가장 경악한 지점은 교주를 상대로 신도들이 성 접대를 해왔다는 것이다. 교주에게 여자를 공급하는 것은 목사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 따라서 경윤의 가족을 목사가 직접 관리하며, 여자 팬이 많을 수밖에 없는 남자 아이돌 신자를 이용해 여성 팬을 사이비 종교로 끌어들이려던 게 아니냐는 것. 경윤의 부모님이 하는 카페는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수많은 여성 팬들이 카페를 찾았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수 많은 여성 팬이 위험에 빠졌던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