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판

‘JMS 쇼크’ 사이비 집안 들통난 DKZ 경윤

돌핀레터 2023. 3. 9. 14:34

 

넷플릭스 ‘나는 신이다’의 여파로 대한민국이 사이비로 소란한 가운데, K-POP 아이돌이 사이비 집단 중 하나인 ‘JMS’의 열혈 신도라는 의혹이 터졌다. 주인공은 바로 ‘DKZ’의 ‘경윤’. ‘DKZ’는 2022년 인기 BL 드라마 ‘시멘틱에러’에 멤버 재찬이 출연하면서 약 3년간의 무명을 깨고 라이징 스타로 떠올랐다.

 

의혹은 아이돌 팬이 응집되어 있는 커뮤니티에서 처음으로 발생했다. ‘나는 신이다’에서  ‘JMS’가 가장 큰 이슈로 떠오르자 피해자 카페에서 전국 ‘JMS’ 교회 주소를 정리해 조심하라는 게시글을 올렸다. 그걸 본 ‘DKZ’ 팬은 경윤의 부모님이 영업하는 카페 주소와 동일하다며 의구심을 가졌고, 팬들이 ‘카페에 놀러 갔다가 기도하는 걸 봤다’, ‘찬송가가 들렸다'는 후일담이 퍼지며 점점 더 의혹은 가중되었다.

 

 

관련 이슈가 일파만파 퍼지고, 더욱 심층적으로 조사를 한 결과 충격적인 사실이 밝혀졌다. 해당 카페에는 ‘JMS’의 교주 정명석의 친필로 쓰인 간판이 걸려있었고, 등기부등본을 떼어본 결과 소유자는 기독교복음선교회. 즉, ‘JMS’ 단체 소유 건물이었다.

 

논란이 커지자, 소속사는 급하게 공식 입장을 내놓았다. 
"사실을 알게 된 즉시 경윤 군 역시 방송 내용을 확인하고 경악을 금치 못하였으며, 가족들이 운영하던 업체는 즉시 영업을 중지함과 동시에 특정 단체와 관련된 모든 부분을 확인하여 탈교 및 향후 어떠한 관련도 없을 것임을 명확히 말씀드린다.”
핵심 내용은 ‘당사자는 사이비 단체인지 몰랐다’는 것.

 

 

하지만 공식 입장 후 논란은 더 거세졌다. ‘JMS의 간판사업체를 운영 중인 신자가 아무것도 모른다는 건 모순’이라는 의견이 대다수. 또한 경윤은 지난해 5월 한 인터뷰에서 "이모가 목사님인데 항상 우리를 위해 기도를 해준다. 이모를 아는 전국의 교회 사람들도 우리 멤버의 이름을 한 명 한 명 거론하며 기도해준다고 들었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라디오에서 이 이모가 친이모가 아닌, 가족 같은 친한 이모라고 밝힌 바 있다. 이를 두고 네티즌들은 경윤의 이모가 JMS의 목사. 그중에서도 ‘JMS’의 차기 교주로 거론되는 정모씨가 아니냔 의혹을 보인다.

 

사이비 단체 ‘JMS’에서 사람들이 가장 경악한 지점은 교주를 상대로 신도들이 성 접대를 해왔다는 것이다. 교주에게 여자를 공급하는 것은 목사의 가장 큰 임무 중 하나. 따라서 경윤의 가족을 목사가 직접 관리하며, 여자 팬이 많을 수밖에 없는 남자 아이돌 신자를 이용해 여성 팬을 사이비 종교로 끌어들이려던 게 아니냐는 것. 경윤의 부모님이 하는 카페는 팬들의 성지순례 장소로 수많은 여성 팬들이 카페를 찾았다. 다시 생각해보면 그만큼 수 많은 여성 팬이 위험에 빠졌던 것이라고 볼 수도 있다.

 

사이비 종교에 빠지면 탈교가 쉽지 않다는 건 누구나 아는 자명한 사실이다.
정신적으로도 깊이 세뇌된 있는 것은 물론이거니와, 탈교를 하려는 사람에게 물리적으로 위해를 가하는 것도 서슴치 않는 것이 사이비 집단
그 때문에 하루아침에 무난히 탈교 선언을 한 DKZ 경윤과 가족들의 행보에서 의구심을 품지 않을 이는 없다.
상황을 무마시키기 위한 모사가 아닌, 확실한 사실 증명과 소속사의 명확한 판단이 주요해지는 시점이다.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충격적인 소식이었어요... 카페에 찾아갔던 팬들은 얼마나 소름이 돋았을까요
💗에디터 릴리 공식 입장을 봐도 의구심이 전혀 해소되지 않네요. 더 명확한 사실 증명이 필요해 보여요. 
💜에디터 진정 : 해당 아이돌의 반려견 이름과, 교주의 반려견 이름이 동일한 것도 충분히 의심되는 정황 중 하나죠. 탈교가 아닌 탈퇴 논의도 불가피해 보여요. 
💙에디터 기영 : 하루아침에 탈교라니.. 사이비의 실체를 아는 사람이라면 전혀 신뢰되지 않는 입장문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