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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석은 빠져! 이제는 올드한 YG 데뷔 서바이벌
돌핀레터
2023. 3. 9. 14:28

양현석이 YG 신인 걸그룹 ‘베이비몬스터’ 최종 멤버 선발 계획을 밝혀 팬들에게 큰 충격을 안겼어.

베이비 몬스터는 YG에서 블랙핑크 이후 약 7년 만에 데뷔하는 걸그룹이자, YG 신사옥이 완공된 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아이돌이야.
YG는 루카, 파리타, 아사, 아현, 하람, 로라. 치키타 일곱 멤버의 개별 영상을 공개해 본격적인 데뷔 신호탄을 알렸어.

데뷔 전부터 ‘제니가 7명이라더라’, ‘와이지에서 칼 갈고 만들었다더라’ 등 무성한 소문이 돌았던 그룹이니만큼 대중들의 관심이 집중됐지.
영상은 모두 300만 단위를 넘기는 높은 조회수를 기록했고, 공식 유튜브 채널 구독자가 120만 명을 돌파하는 화력을 보여줬어.
팬들은 일곱 소녀가 ‘베이비몬스터’가 되어 함께 데뷔할 거라고 믿어 의심치 않았지.

하지만 지난 6일에 공개된 베이비몬스터 'Last Evaluation' 영상에선 양현석이 직접 등장해 멤버들에게 "여러분들의 멤버 수는 일곱 명이 절대 아닙니다. 탈락자가 분명 존재합니다"라고 발표했어.
또, "베이비몬스터 멤버를 결정하기 바로 직전의 월말평가를 팬 여러분께 공개함으로써 최고의 정예 멤버를 뽑을 생각"이라는 구상도 밝혔지.

이 소식이 알려지자 팬들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어.
“간절함으로 마케팅하는 건 올드하다.”, “이미 멤버를 공개한 상황에서 탈락자가 나오는 것은 너무 잔인한 방식.”, “저래 놓고 다 데뷔시키는 거 아니냐.” 등 부정적인 평가가 잇따랐어.

베이비몬스터의 데뷔에 논란이 일었던 건 이번이 처음은 아니야.
베이비몬스터의 첫 데뷔가 알려지는 영상에서 양현석은 ‘총괄 프로듀서’라는 직책의 자막과 함께 등장했어.
2019년 양현석은 버닝썬 사태 연관설 및 아이콘 출신 비아이 마약 수사 무마 협박 의혹 등으로 구설에 올랐고 결국 대표직에서 사임했지.
그러나 영상에서 양현석은 “베이비 몬스터가 지난 4년 동안 월말 평가를 통해서 저를 놀래켰다.”고 언급하며 과거 진정으로 대표직에서 물러났던 게 맞는지 의문을 가지게 했어.
대중들은 양현석의 복귀에 신인 걸그룹이 이용당한 게 아니냐, 복귀가 시기상조라며 지적했지.

YG의 서바이벌 사랑에는 유구한 역사가 있어.
빅뱅, 위너, 아이콘, 트래져 모두 서바이벌을 거쳐 데뷔한 그룹이야.
서바이벌을 통해 데뷔하면 대중들에게 더 친숙하게 어필이 가능하고, 데뷔 관심도를 높일 수 있기 때문에 종종 사용되곤 하지.
하지만, YG에서 서바이벌로 데뷔한 걸그룹은 없다는 것과 데뷔 티저를 공개한 후 서바이벌을 시작한 적은 없다는 것이 ‘베이비 몬스터’의 서바이벌이 논란이 된 지점이야.

논란에도 불구하고 YG는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데뷔 멤버 선발과 과정을 담은 영상을 오는 10일 0시에 최초로 공개하겠다고 밝혔어.
대중들의 관심을 모으기 위해 기획한 프로모션이었지만, 과도한 데뷔 끌기에 오히려 피로감을 느끼는 팬들이 많아진 현실.
과연 ‘베이비몬스터’의 최종 멤버는 어떻게 변화하게 될까?
또, 양현석이 야심 차게 선보이는 YG의 차기 대형 걸그룹 ‘베이비몬스터’는 성공적인 데뷔를 이뤄낼 수 있을까?
오히려 의문이 들기 시작하네.
👉MZ세대 에디터의 한마디!
💚에디터 영철 : 데뷔 소문만 몇 년... 데뷔 티저만 몇 개월... 이제는 지치네요
💗에디터 릴리 : 잔인한 서바이벌은 더 이상 호응을 얻기 힘들다는 걸 알아야 할텐데요
💙에디터 기영 : 당연히 일곱 명이 데뷔할 거라고 믿고 있던 팬들한테는 청천벽력같은 소식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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