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덕질하는 법, 어떻게 달라졌을까?
빠르게 흐른 세월 속에서 변화한 게 참 많은데요! 덕질하는 방법 또한 눈에 띄게 달라진 것 중 하나입니다! 새로운 덕질 문화가 계속해서 생겨나면서 더욱 발전한 덕질! 이전과는 어떻게 달라졌는지 함께 알아볼까요?
먼저, 티켓팅입니다! 컴퓨터나 스마트폰을 이용하여 티켓을 예매하는 요즘과는 달리, 예전에는 지정 계좌 입금 선착순으로 티켓 예매가 가능했다고 해요. 그로 인해 길거리에서 밤을 새운 사람들도 있었다고 합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쳐 현재는 온라인을 통해 티켓팅이 이뤄지고 있는데요. 티켓팅 한 시간 전부터 떨리는 마음으로 모니터 앞에 앉아 대기하다가 예매 시간이 되면 광클하는 모습, 공감하시죠?
하지만 좋아하는 아티스트를 조금이라도 더 가까이서 보고 싶은 팬들의 마음을 이용해 해서는 안 될 짓을 하는 사람들도 있어요. 대리티켓팅 비용을 비싸게 받거나, 원가보다 몇 배를 더 붙여 프리미엄 거래를 하는 사람들처럼 말이죠.
다음은 팬 사인회의 변화에 대해 알아볼게요. 예전에는 팬 사인회 역시 선착순으로 진행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해요. 그 때문에 팬 사인회 공고가 올라오면 사인을 받기 위해 밤새 기다리는 팬들의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최근 팬 사인회는 앨범을 구매하면 추첨에 따라 당첨자를 뽑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어요. 많이 구매할수록 당첨 확률이 높아지기 때문에 이름만 들어도 누구나 다 알법한 아이돌의 팬 사인회에 가려면 앨범을 몇백 장이나 구매해야 한다고 합니다.
아이돌 팬이라면 음원과 음반은 필수! CD나 카세트테이프로 음원을 듣던 예전과는 달리 지금은 음원사이트에서 스트리밍을 통해 음원을 들을 수 있어요. 좋아하는 아티스트의 음원 성적을 위해서 숨스밍 돌리기는 기본이 됐죠!
가사집과 CD 혹은 카세트테이프로 이루어졌던 과거 앨범 구성. 노래를 오래 들으면 늘어나는 카세트테이프 특성상 기본으로 2개씩은 구매했다고 해요. 요즘 앨범은 버전도 여러 가지로 나오고 앨범 구성 또한 알찬데요! 그중에서도 팬들의 최대 관심사는 포토 카드죠! 포토 카드를 사려고 앨범을 산다는 말이 있을 정도로 최애 포토 카드를 손에 넣기 위해 앨범을 대량 구매하거나 교환하는 모습을 흔히 볼 수 있어요.
시간이 흐른 만큼 덕질 문화도 이전과 많이 달라진 거 같아요! 그러나 덕질에 필요한 비용 또한 변화한 게 느껴지는데요. 우리 모두 과소비와 모방 소비를 줄이고 건강한 소비로 행복하게 덕질해요!